2024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4번 해설 (사책형)

문제지

2024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사책형 14번 문제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4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남 주무관이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경우, 도 주무관은 전보 발령 대상이 아닙니다

 

빈칸에 들어갈 문장에 따르면 공 주무관이 말한 정보가 전부 참일 수 없다고 한다. 1문단의 정보를 정리한 뒤 그것과 모순되는 선지를 찾아야 한다.

 

공 주무관의 정보(큰따옴표 안)를 읽어 보면, 처음에는 확정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쭉 넘어가 봐야 한다. 그런데 똑같은 이름을 가진 명제 두 개가 연속으로 나온다.

 

강 주무관과 남 주무관 둘 중 적어도 한 사람은 S등급을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강 주무관만 S등급을 받고 남 주무관은 못 받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강'과 '남' 중 적어도 한 사람이 S등급을 받았으므로, 가능한 경우는 (받은 사람을 기준으로) '강남' '강' '남' 3가지뿐이다. 그런데 '강'만 받고 '남'은 못 받는 경우는 없으므로 거기에서 '강'이 사라진다. 남은 게 '강남'과 '남'뿐이니, 남 주무관이 S등급을 받았다는 게 확정된다. 지문에 T 표시를 해두고 다음을 본다.

 

다행히도,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되지 않고 심층 검토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마지막엔 확정 정보가 있다. 위에서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된다고 한 명제들이 다 F가 된다. 이를 기반으로 따져 보면,

 

강 주무관이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남 주무관이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경우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될 것입니다.

 

남 주무관이 S를 받은 건 사실이고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되는 건 거짓이다. 따라서 이 명제의 후건은 거짓이다. 후건이 부정되었으므로 전건도 부정되어, 강 주무관이 S를 받지 않았다는 게 확정된다.

 

그런데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되는 일과 도 주무관이 전보 발령 대상이 되는 일, 둘 중 적어도 하나는 일어날 것입니다.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도 주무관이 전보 발령 대상이 된다는 게 사실이다. 모두 필기해두고 선지를 보면,

 

정답인 4번 선지는 방금 정리한 정보에 따르면 전건(남 S)이 참이고 후건(도 주무관 대상 아님)이 거짓이다. 공 주무관의 정보와 모순되므로 이것이 정답.

 

<오답 해설>

 

① 남 주무관은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습니다

② 강 주무관은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이라 모순되지 않는다.

 

③ 도 주무관이 전보 발령 대상이 아닌 경우, 문공 팀 제안서가 폐기됩니다

도 주무관이 전보 발령 대상으로 확정되었으므로 모순되지 않는다.

 

⑤ 강 주무관이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경우, 남 주무관도 업무 평가에서 S등급을 받습니다

강 주무관이 S를 안 받은 것으로 확정되었으므로 모순되지 않는다.

프리미엄 해설

자세한 사고 과정이 궁금하다면 프리미엄 해설을 참조하세요.

2024년 7급 PSAT 언어논리 14번 프리미엄 해설

[PSAT 언어논리] 논리·퀴즈 유형별 모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