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번 해설 (5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2. 8.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5책형 2번 문제다.
딱 봐도 행간 줄여놓은 티가 난다. 아니 5급도 아니고 민경채에서 뭐 이런 짓을 하느냐구. 가뜩이나 긴데 지문 구조마저 복잡했으면 짜증이 났겠지만 민경채에서 그럴 리가 없지.
▶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중국에서 지폐 거래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국가 권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폐의 '신뢰' 이야기는 마지막 문단에 나온다. 지폐가 화폐로 받아들여지고 사용되기 위해서는 신뢰가 필수적인데, 중국은 강력한 왕권이 이 신뢰를 담보할 수 있었다.
<오답 해설>
① 유럽에서 금화의 대중적 확산은 지폐가 널리 통용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유럽의 금화와 지폐 간 상관관계는 글에 나오지 않는다. 문단2에는 금화가 널리 유통되었다는 내용만 있을 뿐이고, 문단4에는 지폐의 초기 형태와 발전 과정만 나와 있을 뿐이다.
② 유럽에서는 민간 거래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폐가 중국에 비해 일찍부터 통용되었다.
(문단2, 4) 일찍부터 지폐가 통용된 건 아시아다. 강력한 왕권이 지폐의 신뢰를 담보한 아시아와 달리, 유럽에서 지폐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성숙된 환경이 필요했다.
③ 중국에서 청동으로 만든 최초의 화폐는 네모난 구멍이 뚫린 원형 엽전의 형태였다.
(문단1) 청동전은 기원전 8~7세기 이후 주나라에서부터 유통되었다. '이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원형 청동 엽전이 등장했다. 이게 청동으로 만든 '최초'는 아니다.
⑤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금화의 사용을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 금화의 제한적인 유통이 이루어졌다.
(문단2) 유럽에서는 금화가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되어 널리 유통되었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지문이 길어서 별 하나 추가. 다만 선지 해결을 위해 꼼꼼히 봐야 하는 부분은 생각보단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