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직 7급 PSAT 경쟁률 분석

2022년 국가직 7급 PSAT 경쟁률 분석

2022년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지원현황이 공개되었다. 지원자수 가지고 7급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졌네 경쟁률이 떡락했네 말들이 많은데, 전자는 비단 7급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고 후자는 좀 설레발이다. 어차피 경쟁률은 직렬별로 나눠야 의미가 있고, 직렬별 경쟁률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건 직렬별 지원자수가 아니라 응시자수(곧 응시율), 그리고 직렬별 TO다. 여기는 PSAT만 다루는 블로그니까 지난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7급 PSAT에 합격하기 위해 직렬마다 상위 몇 %에 들어야 하는지 따져보았다.

 

본론은 길게 쓸 게 없으니 미리 유의사항을 적어 두자면,

 

1) 2022년의 실데이터는 직렬별 TO와 지원인원밖에 없다.

2) 2021년의 직렬별 1차 응시율을 2022년의 직렬별 지원인원에 곱해 2022년의 직렬별 응시인원 가상데이터를 만들었다.

3) 2022년의 직렬별 TO에 정확히 7.0배수를 곱해, 2022년의 직렬별 1차 합격인원 가상데이터를 만들었다.

4) 2)와 3)에서 나온 데이터를 이용해 2022년 1차(PSAT) 합격자가 상위 몇 퍼센트에서 끊기는지를 따져보았다. 물론 이것도 가상이다.

 

사실 이러한 분석도 정말 유의미한 예측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 예측도 안 하면 오히려 수험생들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괜히 싱숭생숭해지고 그러더라. 이 정도까지는 해도 괜찮다 싶은 선에서 뽑아 본 예측치이다.

2022년 국가직 7급 PSAT 경쟁률 분석 - 행정직군

2022년 국가직 7급 PSAT 경쟁률 분석 - 행정직군

대체로 지난해와 경쟁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눈에 띄게 경쟁이 심해진 직렬은 출입국관리직과 외무영사직 정도다. 출입국관리직은 TO 박살의 영향으로 7배수 기준인원이 14명으로 확 줄었고, 외무영사직 역시 TO 박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세무직(TO 감소)이나 보호직(지원인원 증가)도 경쟁이 심화된 것 같지만 상위 30%까지 붙는 수준이면 여전히 개꿀 아닌가.

 

지원인원이 폭락한 일반행정직과 통계직은 경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추정.

2022년 국가직 7급 PSAT 경쟁률 분석 - 기술직군

2022년 국가직 7급 PSAT 경쟁률 분석 - 기술직군

기술직군은 별도의 코멘트를 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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