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9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9번 문제다.

    조건문의 역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논리퀴즈에서 이런 식으로 활용된 건… 내 기억에는 처음인 것 같다. 아주 인상깊었다. (근데 이걸로 여기저기서 모강 만들 때 우려먹을 거 상상하면 질리긴 한다)

     

    ▶ 2022년 7급 PSAT 실전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9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ㄴ, ㄷ

     

    18번과 같은 방식으로 존재가 확인되는 조건들부터 정리해 보자. 우선 ‘민원 업무를 선호하는 신입사원은 모두 홍보 업무를 선호하였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았다’부터. 저 조건문의 역은 ‘홍보 업무를 선호하는 신입사원은 모두 민원 업무를 선호했다’이다. 이게 성립하지 않았다고 하니 부정인 ‘홍보 업무를 선호하고 민원 업무를 선호하지 않는 신입사원이 있다’가 도출된다. 나머지 조건(이미지의 파랑, 초록 부분)들은 간단하니 바로 표로 옮기자.

      민원 홍보 인사 기획
    신입1 X O    
    신입2 X X O X
          O
    O O    

    민원 업무를 선호하는 신입사원은 모두 홍보 업무를 선호하고, 넷 중 세 개 이상의 업무를 선호하는 신입사원은 없다. 따라서 갑은 민원을 선호하지 않는다. 선호하면 홍보까지 3개가 되어 버리니까. 을은 홍보를 선호하고, 3개 이상이 될 수 없으니 인사, 기획은 선호하지 않는다.

      민원 홍보 인사 기획
    신입1 X O    
    신입2 X X O X
    X     O
    O O X X

    정리 끝이다. 보기로 가자.

     

    ㄱ. 어떤 업무는 갑도 을도 선호하지 않는다. (X)

    이게 성립하려면 갑이 인사를 선호하지 않아야 하는데, 갑이 인사를 선호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ㄴ.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신입사원이 홍보 업무를 선호한다. (O)

    표의 신입1과 을이 홍보를 선호한다.

     

    ㄷ. 조사 대상이 된 업무 중에, 어떤 신입사원도 선호하지 않는 업무는 없다. (O)

    민원은 을이, 홍보는 신입1과 을이, 인사는 신입2가, 기획은 갑이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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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급 PSAT 언어논리에서 20%대의 정답률(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을 기록한 2개 문항 중 하나다. 논리퀴즈라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테고 낯선 표현도 한몫했을 거다. 시험장에서도 "이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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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대부분의 응시자가 ‘그 역은 성립하지 않았다’ 해석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서 해설 본문의 ‘신입1’을 도출하지 못하면 2번을 고르게끔 설게되었는데, 2번 선택자가 정답자의 1.5배를 넘네. 멋진 문제다.

     

    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25.1%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2번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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