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1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번 문제다.

    2021년 5급 PSAT 문제 풀기 직전까지 민경채만 2개년째 해설하다 보니 마인드가 많이 물렁물렁해져 있었다. 1번부터 비교적 잘 안 읽히길래 5급으로 돌아왔다는 걸 실감했다. 지문 자체는 기존 5급 언어논리의 1번/21번을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도화서 소속 화가는 수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사적으로 주문된 그림을 제작하는 데서 얻었다.

     

    '화원=도화서 소속 화가'라는 건 글 첫 문장에서 잡고 내려와야 한다. 문단3에서 화원들이 수입 대부분을 사적 주문에 의한 그림 제작을 통해 획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선지 보고 '도화서 소속 화가'만 잡아서 대충 발췌독하면 난이도가 상승하는 선지다.

     

    <오답 해설>

     

    ① 일반 직업 화가들은 화원 밑에서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담당하였으나 신분은 중인이었다.

    (문단1) '막노동' 키워드를 문단1 마지막 문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했던 사람들이라고 언급된 건 화원이지 일반 직업 화가가 아니다.

     

    ② 화원은 국가 관료라는 지위를 가졌으나 경제적 여건은 일반 하급 관료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었다.

    (문단3) 화원은 사적 주문에 의한 그림 제작으로 녹봉에만 의지하는 다른 하급 관료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었다.

     

    ③ 임금의 초상화를 그리는 도화서 소속 화가는 다른 화원에 비해 국가가 인정한 최상급 화가라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문단1, 2) 임금의 초상화를 그리는 게 화원이 하는 일 중 하나로 제시되긴 했지만 그 일을 하는 화원과 다른 화원이 구분되지는 않았다. 문단2에서 '국가가 인정한 최상급 화가'라는 자격이 화원 중 일부에게만 주어진다고 표현되지도 않았다.

     

    ⑤ 적은 녹봉에도 불구하고 화원이 되려는 경쟁이 치열했으므로 화원직의 세습은 힘들었다.

    (문단3) 화원 집안에서는 대대로 화원을 배출하려 노력했고, 조선 후기에는 몇몇 가문이 도화서 화원직을 거의 독점하게 되었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살짝 꼬아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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