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14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4번 문제다.

무난하게 생긴 지문이다. A1, B1, A2, B2로 나눠둔 게 눈에 띈다. 사람은 A, B 두 명인데 선지에서는 A1과 A2 등으로 구분해 버렸다. 해당 발언만 보라는 뜻이겠지.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1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A1은 최근의 정보통신기술 혁명으로 말미암아 자본, 노동, 상품이 국경을 넘나드는 것이 보편적 현상이 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A1은 정보통신기술 혁명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으며, 그 혁명으로 인해 출현한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 노동, 상품'을 언급했다. 이를 근거로 개인과 기업, 국가가 과거보다 더 유연한 자세를 견지해야 하며 강력한 시장 자유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오답 해설>

 

① 이 논쟁의 핵심 쟁점은 정보통신기술 혁명과 가전제품을 비롯한 제조분야 혁명의 영향력 비교이다.

정보통신기술 혁명과 제조분야 혁명의 영향력 비교는 핵심이 아니다. B2에서 논지가 전환되는 것만 봐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③ B1은 A1이 제시한 근거가 다 옳다고 하더라도 A1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B1이 A1이 제시한 근거(국경 없는 세계 등)가 다 옳다고 보는지부터 알 수 없다.

 

④ B1과 A2는 인터넷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에는 의견을 달리하지만 가전제품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A2는 인터넷 > 가전제품, B1은 인터넷 < 가전제품이라고 본다. 엇갈린다.

 

⑤ B2는 A2가 원인과 결과를 뒤바꾸어 해석함으로써 현상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B2가 A2가 제시한 세계화의 원인을 비판한 건 사실이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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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체감 난이도

★☆☆☆☆

1번에서 좀 걸려 있을 순 있겠지만, 2번에서 간단하게 고르고 넘어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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