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21번 해설 (가책형)
- 5급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1. 19.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1번 문제다.
이런 스타일의 글을 제일 못 읽는다. 그냥… 이렇게 생긴(?) 글을 안 좋아해서 덜 읽다 보니 제일 못 읽게 되었다. 그러므로 독서 편식은 좋지 않다 이겁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2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형세가 바뀐 기운에는 그 기운을 타고 작용하는 이치가 반드시 있다.
도저히 안 읽혀서 '이치와 기운은 하나이니, 어디에서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겠는가'라는 글의 논지를 이용해 판단했다. 이치가 없고 기운만 있는 건 옳지 않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형세와의 연결은 '형세가 이미 그러할 때는 이치도 역시 그러하'다는 문장으로 해결했다.
<오답 해설>
① 약한 것이 강한 것의 부림을 받는 것은 천의 본연이다.
(문단3) 물리적인 대소와 강약만을 승부로 삼는 것이 어찌 천의 본연이겠느냐고 되묻고 있다. 큰따옴표 안에 선지 그대로 적혀 있긴 하지만 이건 맹자의 말을 인용한 것뿐이다.
③ 기운을 타고 있는 이치 이외에 그 기준이 되는 본연의 이치가 독립적으로 실재한다.
(문단2) 기운을 타고 있는 이치 밖에서 '본연의 이치'를 따로 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④ 악인이 편안히 늙어 죽는 것은 이치가 아니며, 다만 기운이 그렇게 작용할 뿐이다.
(문단4) 악인=아무개다. 아무개가 목숨을 보존하는 게 본연의 이치가 아니라고 하면서, 기운이 홀로 그렇게 하고 이치는 없다고 하면 옳지 않다고 했다.
⑤ 이치에는 본연의 것과 정상을 벗어난 것이 있는데, 이 중 본연의 이치만 참된 이치이다.
무엇이 '참된 이치'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한 바가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글이 좀 읽기 빡세다. 대신 오답 선지만큼은 확실하게 보이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