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25번 해설 (가책형)
- 5급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1. 19.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5번 문제다.
상판 냄새도 살짝 나는 지문이다. 일단 첫 단어가 조선이라 마이너스 1점. 으 읽기 싫어. 내가 족보 싫어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이것을... 꾸역꾸역 풀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25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ㄷ
ㄱ. 변해석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변담을 양자로 입양했다. (X)
노동력 확보를 위한 입양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경우는 문단2 마지막 문장의 '성씨가 다른 양자'다. 그런데 변담은 변해석과 같은 성씨로 기록돼 있으므로 노동력 확보를 위한 입양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ㄴ. 변담은 가계 계승을 목적으로 변해석의 양자로 들어갔다. (X)
문단3 마지막 문장에서 가계 계승이 목적이 아닌 양부모 봉양 때문에 이뤄진 하층민의 친족 입양은 그 목적이 사라지면 입양 관계가 종결된다고 했다. 변담과 변해석의 입양 관계는 변해석 사망 후 종결되었으므로 가계 계승이 목적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한편 변해석이 양반가가 아니라 하층민이라는 건 문단2에서 알 수 있다. 양반가에서는 입양 관계가 변치 않고 지속되었으며, 입양이 일시적으로만 유지되는 건 하층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ㄷ. 경상도 단성현 법물야면의 호적에는 평민 등 하층민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O)
ㄴ에서 이미 설명된 내용이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상황판단 문제로 바꾸라면 금방 바꿀 수 있을 만한 문제다. 문단2, 3과 마지막 문단을 적절히 연계해 추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