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3번 해설 (나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1. 27.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7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나책형 23번 문제다.
지동설을 비롯한 천문 관련 지문도 은근 많이 보인다. 이 문제 속 내용은 처음 접하는 거라 꽤 흥미롭게 읽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7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사그레도는 항성의 시차에 관한 기하학적 예측에 근거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받아들인다.
문단2에서 사그레도가 지동설을 지지하며 제시한 세 가지 근거에는 항성의 시차에 관한 기하학적 예측이 없다. 바로 다음 문단에서 사그레도가 항성의 시차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나온다.
<오답 해설>
①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따르는 심플리치오는 지구가 공전하지 않음을 주장한다.
(문단1, 4) 심플리치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을 대변하는 인물이고, 지동설을 반박한다.
③ 사그레도와 살비아티는 둘 다 행성의 겉보기 운동을 근거로 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옹호한다.
(문단2, 3) 사그레도의 첫 번째 근거가 행성의 겉보기 운동이고, 살비아티 역시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 행성의 겉보기 운동을 간단하고 조화롭게 설명하는지를 보여주며 지동설을 옹호한다.
④ 심플리치오는 관측자에게 항성의 시차가 관측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반박한다.
(문단4)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⑤ 살비아티는 지구가 공전한다면 공전궤도상의 지구의 위치에 따라 항성의 시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예측한다.
(문단3) 지구의 공전을 전제로 할 때, 공전 궤도의 두 맞은편 지점에서 항성의 시차가 발생한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소재도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풀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