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3번 해설 (4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4책형 33번 문제다.

    K/T경계층이란 건 아예 처음 들어 보지만 내용 자체는 우리에게 친숙해서 부담을 약간(어디까지나 약간) 덜어 준다. 글이 꽤 길다. 호흡을 길게 잡자.

     

    ▶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K/T경계층 형성 시기 이외에 공룡이 존재했던 다른 시기에도 지름 10킬로미터 규모의 소행성이 드물지 않게 지구에 충돌했음이 입증될 경우 강화된다.

     

    K/T경계층의 이리듐 양을 설명하기 위해, 앨버레즈는 6,500만 년 전에 소행성 충돌이 있었다는 결론을 냈다. 이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룡이 존재했던 다른 시기(멸종 이전 시점)에도 그런 소행성 충돌이 종종 있었다면 ㉠의 설명이 설득력을 잃는다. 그랬다면 공룡이 진작 멸종했거나 소행성 외의 원인으로 멸종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을 강화할 수는 없다.

     

    <오답 해설>

     

    ① 만일 신생대 제3기(T) 이후에 형성된 지층에서 공룡 화석이 대량으로 발견될 경우 약화된다.

    K/T경계층은 신생대보다 이전 시기의 지층이다. 만약 신생대 제3기 이후의 지층에서 공룡 화석이 발견된다면 K/T경계층이 형성될 시점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는 근거가 된다. 약화가 맞다.

     

    ② 고생대 페름기에 일어난 대멸종이 소행성 충돌과 무관하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입증되더라도 강화되지 않는다.

    고생대는 아예 다른 시기다. 이 글과 무관하다.

     

    ③ 동일한 시간 동안 우주먼지로 지구에 유입되는 이리듐의 양이 일정하지 않고 큰 변화폭을 지닌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약화된다.

    (문단2) 앨버레즈는 우주에서 지구로 유입됨으로써 이리듐 양이 증가하는 속도가 거의 일정하다고 보고 지층이 퇴적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하려 했다. 이 때문에 K/T경계층에서 평균보다 30배나 많은 이리듐이 검출되었을 때 다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이라는 결론을 냈다. 그런데 지구로 유입되는 단위 시간당 이리듐 양이 일정하지 않다면 특정 지층에서 평균에서 크게 벗어난 이리듐이 검출되는 현상이 설명된다.

     

    ④ 앨버레즈가 조사한 이탈리아 북부의 지층이 K/T경계층이 아니라 다른 시기에 형성된 지층이었음이 밝혀질 경우 약화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북부의 지층이 K/T경계층보다도 훨씬 아래쪽의, 공룡 화석이 발견되는 지층이라고 하면 ㉠처럼 공룡 멸종 결론을 내기 어렵다. K/T경계층보다 훨씬 위쪽의, 공룡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지층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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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5급 PSAT 언어논리 33번 프리미엄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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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글이 그렇게 쉽지 않고 선지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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