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9번 해설 (5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5책형 9번 문제다.

    스마트폰 없이는 일과를 진행 못한다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스마트폰에 매몰되면 두뇌가 말랑말랑(좋은 건가?)해집니다. 현대인 여러분 두뇌훈련을 꾸준히 해줍시다.

     

    ▶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9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K가 자신이 미리 적어 놓은 메모를 참조해서 기억력 시험 문제에 답한다면 누구도 K가 그 문제의 답을 기억한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글쓴이는 스마트폰에 의해 보강된 인지 능력을 K 자신의 것으로 본다. 근거의 핵심은 '만일 K의 두뇌 속에서' 스마트폰의 매커니즘이 작동한다고 가정하는 것. 그랬을 때, 그러니까 스마트폰에 의해 K가 모든 일과를 정확히 기억하고 수행한다면, 우리는 'K 자신'이 모든 일과를 기억한다고 평가하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1번 선지와 같이 메모를 참조해 기억력 시험 문제에 답한다면 누구도 그 기억이 'K 자신'의 기억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같은 구조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으므로 비판으로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② K가 종이 위에 연필로 써가며 253 × 87 같은 곱셈을 할 경우 종이와 연필의 도움을 받은 연산 능력 역시 K 자신의 인지 능력으로 인정해야 한다.

    종이와 연필은 연산 능력을 지닌 도구가 아니다. 결이 맞지 않는 선지.

     

    ③ K가 집에 두고 나온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거기 담긴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면 그는 그 스마트폰을 손에 가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아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④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두뇌 속에서 작동하게 하는 것이 두뇌 밖에서 작동하게 하는 경우보다 우리의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는다.

    이 선지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두뇌 속/두뇌 밖에서 작동시킬 때의 기억력/인지능력 향상 정도 차이를 비교하고 있다. 글 논지와 무관하다.

     

    ⑤ 전화번호를 찾으려는 사람의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때에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목록을 보면서 그 사람의 이름을 상기하고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

    비판이라고 보긴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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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9번 프리미엄 해설

    한 문단짜리 짤막뚱뚱한 글이다. 선지도 제법 긴데 이러면 십중팔구 논증 유형이다. 들어가 보자. 발문에서 "글의 논지를 비판하는 진술"을 물었으므로 우선 논증에서 논지를 찾아야 한다.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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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정답 선지는 살~짝 헷갈릴 수 있겠지만 오답 선지들이 너무 대놓고 오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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