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급 PSAT 자료해석 24번 해설 (인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5급 PSAT 자료해석 인책형 24번 문제다.

자료가 좀 뚱뚱하다. 아니 뚱뚱해 보인다. 범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 2015년 5급 PSAT 자료해석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5급 PSAT 자료해석 2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2013년 인문계열의 입학정원은 2003년 대비 5% 이상 감소하였다.

 

계산에 능하지 않다면 시간 많이 잡아먹을 선지라 슥 보고 본인에게 까다롭다 싶으면 그냥 2~5번 날리는 게 빠를 것이다.

 

특정 계열의 입학정원은 대학 전체 입학정원에 해당 계열 입학정원 비율을 곱해 구할 수 있다(대학 전체 입학정원은 <그림 2> 주석에 있다). 인문계열의 입학정원은 2003년 327×14.4%, 2013년 341×13.1%다. 직접 계산하긴 너무 귀찮아 보이니 증가율 비교를 해보자.

 

우선 대학 전체 입학정원은 327에서 341로 4% 조금 더 증가했다. 증가량 14를 3.3으로 나눈다고 하자. 4.2쯤 나온다. 3.3으로 나누는 게 어려우면 양쪽에 3을 곱해주면 된다. 42 나누기 10으로 바뀐다. 3.27을 3.3으로 올려준 걸 감안하더라도 증가율이 4.2%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인문계열 입학정원 비율은 14.4%에서 13.1%로 9%쯤 감소했다. 1.44(10%)에서 다시 0.144(1%)를 빼면 딱 감소량 1.3%p가 나온다.

 

4% 증가하고 9% 감소하면 5% 이상 감소가 나온다. 2003년의 각 값을 100%로 잡고 104%×91%라고 이해할 수도 있고, 104%에서 9%를 뺀다고 이해할 수도 있고. 자기 편한 대로 이해하면 된다.

 

<오답 해설>

 

② 계열별 입학정원 순위는 2003년과 2013년에 동일하다.

<그림 2>의 비율끼리 직접 비교하면 된다. 비율이 가장 큰 두 계열, 공학과 사회의 순위가 바뀌었다.

 

③ 2003년 대비 2013년 학과수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계열은 예체능이다.

<그림 1>에서 비율 증가율을 보면 된다. 예체능은 2003년 12%에서 2013년 14.6%로 대충 20%쯤 증가했는데, 바로 아래 의약은 2003년 3.4%에서 2013년 5.6%로 그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④ 2013년 예체능, 의약, 교육 계열 학과수는 2003년에 비해 각각 증가하였으나 나머지 계열의 학과수의 합계는 감소하였다.

전체 학과수가 2003년 9500개에서 2013년 11000개로 늘었음에 유의하자. 비율이 줄었어도 학과수는 늘었을 수 있다. 예체능, 의약, 교육은 비율이 증가했으니 당연히 학과수도 증가했을 것이다. 나머지는 어떨까? 전체 학과수의 증가율이 15%쯤 되니, 나머지 계열의 학과수 비율 감소율을 이와 비교하면 된다. 예체능, 의약, 교육을 뺀 나머지 계열의 학과수 비율은 2003년 79%에서 2013년 74%로 10%도 감소하지 않았다. 나머지 계열 학과수 합계도 증가했을 것이다.

 

⑤ 2003년과 2013년을 비교할 때, 계열별 학과수 비율의 증감방향과 계열별 입학정원 비율의 증감방향은 일치하지 않는다.

모두 일치한다. 예체능, 의약, 교육은 양쪽 모두 증가했고, 자연, 공학, 사회, 인문은 양쪽 모두 감소했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사실 1번을 빨리 제끼고 2~5번을 날린다고 하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 게 참… 1번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1번 계산하다 뇌정지 올 가능성 때문에 네 개 주기로 함.

해설강의

2015년 5급 PSAT 자료해석 후반부 해설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