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0번 해설 (인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2. 1. 14.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0번 문제다.
연도 나오고 지명 나오는 걸 보면 감이 온다. 따라가야 한다.
▶ 2015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0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실록은 서울대학교에 있다.
지문을 위에서부터 잘 따라왔어야 한다. 우선 임진왜란 이후 전주 사고의 실록 1벌만이 온전히 남았고, 이걸 원본 삼아 1606년에 재인쇄를 마쳐 총 5벌의 실록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때를 기준으로, 당연히 전주 사고의 실록(원본)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원본이 소실되지 않은 한 원본을 따라가면 답이 나올 것이다. 이 원본은 강화도 마니산에 봉안했다. 뒤로 가보자.
문단2로 넘어가면, 강화도 마니산의 실록은 병자호란을 거친 뒤 강화도 정족산으로 이동했다.
문단3으로 가자. 정족산의 실록은 안전하게 지켜지다가 1910년 조선총독부로 이관되었다. 1930년에는 경성제국대학으로 옮겨졌고, 지금까지 서울대학교에 보존되어 있다. 원본=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실록이므로 5번이 정답.
<오답 해설>
① 재인쇄하였던 실록은 모두 5벌이다.
(문단1) 재인쇄 후 원본을 포함해 5벌이 되었으므로, 재인쇄한 실록은 4벌이다.
② 태백산에 보관하였던 실록은 현재 일본에 있다.
(문단3) 태백산의 실록은 정족산의 실록(원본)과 함께 이동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에 보존돼 있다.
③ 현재 한반도에 남아 있는 실록은 모두 4벌이다.
(문단2, 3) 춘추관의 실록은 이괄의 난 때 소실되었다. 이제 4벌 남았다. 일본이 오대산의 실록을 동경제국대학으로 반출했고 이게 다시 돌아왔다는 내용은 없으므로, 현재 한반도에 남은 실록은 3벌이다.
④ 적상산에 보관하였던 실록은 일부가 훼손되었다.
(문단2) 일부가 훼손된 실록은 강화도 마니산의 원본이다. 적상산에 보관한 실록은 훼손되었다는 내용이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이런 지문은 시간이 어느 정도는 들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