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3번 해설 (인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인책형 3번 문제다.

    청렴 얘기도 종종 써먹는 소재다. 세 등급 비교 쪽에서 중요한 선지가 나올 것처럼 생겼지?

     

    ▶ 2015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상산록』은 ‘오늘날’의 청렴한 관리보다 ‘아주 옛날’의 청렴한 관리가 상대적으로 더 청렴하다고 평가했다.

     

    상산록에서는 청렴을 세 등급으로 나누고, 최상을 아주 옛날, 그다음을 조금 옛날, 최하를 오늘날의 청렴한 관리로 구분했다. 아주 옛날의 청렴한 관리가 오늘날보다 높은 등급이다.

     

    <오답 해설>

     

    ① 정사가 각박할지라도 청렴한 수령은 군자가 따를 만한 수령이다.

    (문단2) 청렴하다 해도 각박한 정사는 군자가 따를 바가 못 된다.

     

    ② 『상산록』에 따르면 청렴에는 세 등급이 있는데 ‘조금 옛날’의 청렴한 관리가 최상이다.

    (문단1) 최상은 ‘아주 옛날’의 청렴한 관리다.

     

    ③ 『상산록』에 따르면 명분과 관계없이 규례가 된 것만 먹는 수령은 ‘오늘날’과 ‘아주 옛날’ 모두 청렴한 관리로 여겨졌다.

    (문단1) ‘아주 옛날’의 청렴한 관리는 봉금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조금 옛날’의 청렴한 관리는 명분이 바른 것만 먹는다. 이미 ‘조금 옛날’까지만 와도 명분을 따지니, 명분과 관계없이 규례가 된 것만 먹는 수령이 ‘아주 옛날’에 청렴한 관리로 여겨지지는 않을 것이다.

     

    ⑤ 북제의 고적사문은 『상산록』의 청렴 등급으로 볼 때 ‘조금 옛날’의 청렴한 관리에 해당하므로 모범이 될 만한 수령이다.

    (문단2) 북제의 고적사문은 국가의 봉급도 받지 않았다. 상산록의 청렴 등급은 일단 봉급을 취하는 걸 기본으로 하므로, 고적사문을 상산록의 청렴 등급에 따라 구분하기는 어렵다. 청렴 등급 쪽이 헷갈리더라도 과격한 행동은 군자가 따를 바가 못 된다고 했으니, 포악한 고적사문이 모범이 될 만한 수령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3등급 구분이 꽤 명확하고 선지도 어렵지 않다. 3번에서 약간 막힐 수 있는데 돌아가면 그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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