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6번 해설 (나책형)
- 5급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2. 3. 11.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나책형 6번 문제다.
한국어 문법 중 가장 어려운 파트가 조사에 관한 부분이다. 그러나 나는 반가웠고, 그게 독이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6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 “영미는 노래를 잘 한다.”
특수조사 ‘은/는’은 서술어 쪽에 초점이 놓이고 이것이 주격조사와의 차이라고 한다. 앞에서 특수조사 ‘은/는’의 예시를 들었으니 뒤에서는 주격조사 ‘이/가’를 붙여 초점이 서술어가 아닌 주어에 놓인다는 걸 보여야 한다. 따라서 ㉤에는 영미‘는’이 아니라 영미‘가’가 들어가야 한다.
<오답 해설>
① ㉠: “그 작가는 원고를 만년필로는 쓰지 않는다.”
앞서 ‘은/는’이 주어 자리가 아닐 때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 그 예로 제시된 것이다. 만년필로‘는’이 해당 부분.
② ㉡: “소나무는 상록수이고, 낙엽송은 그렇지 않다.”
말 그대로 대조된다.
③ ㉢: “바람은 분다.”
주격조사 ‘이/가’가 특별한 의미를 대표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어 나간 문장이므로, 단지 바람 부는 현상을 말할 때에는 ‘바람은 분다’가 아니라 ‘바람이 분다’라고 해야 옳다는 맥락이 될 것이다.
④ ㉣: “그 사람이 결국 시험에 합격하였다.”
이미 알려진 대상일 경우에 ‘은/는’을 써야 한다며 이어 나간 문장이다. ㉣ 문장에서 ‘그 사람’은 맥락상 이미 알려진 대상일 것이므로 ‘은/는’을 써야 할 것이고 주격조사 ‘이’를 붙이는 것은 어색하다고 할 수 있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쉽게 풀고 쉽게 틀렸다. 문창의 영혼을 버렸어야 했다… 고백하자면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 무심코 ‘안 어색한데?’ 해버렸다. 이러면 틀려도 할 말 없지 뭐.
정답률: 55% (메가피셋 합격예측 풀서비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