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3번 해설 (A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4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A책형 23번 문제다.

    많이들 과학 지문을 싫어하지만 꽤 자주 이런 흥미로운 소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흥미와 독해 난도는 별개이긴 한데,,, 마음이 편해지잖아.

     

    ▶ 2014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4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호수나 강에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인성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으며 인간의 피부에 그에 대한 방어력이 없다는 사실은 가설 A를 약화한다.

     

    가설 A는 인간 선조들이 수상생활을 했다고 보는데, 선지대로 인간의 피부에 수인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없다면 수상생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약화된다.

     

    <오답 해설>

     

    ① 인간 선조들의 화석이 고대 호수 근처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가설 A를 약화한다.

    가설 A는 인간 선조들이 수상생활을 했다고 보니 오히려 A를 강화하는 사실이다.

     

    ② 털 없는 신체나 피하 지방 같은 현대 인류의 해부학적 특징들을 고래나 돌고래 같은 수생 포유류들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가설 A를 약화한다.

    가설 A는 오랜 물속 생활로 인해 고대 초기 인류들의 털이 거의 없어지고 대신 피부 아래에 지방층(피하지방)이 생겨났다고 본다. 수생 포유류들이 같은 특징들을 가졌다면 오히려 A가 강화된다.

     

    ④ 열대 아프리카 지역에서 고대로부터 내려온 전통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주민들이 옷을 거의 입지 않는다는 사실은 가설 B를 강화한다.

    가설 B는 인간이 의복이나 다른 수단들을 활용해 털에 사는 기생충들이 감염시키는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털이 없어지는 진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고대부터 이어진 생활 양식에서 옷을 거의 입지 않는다면 B가 약화된다.

     

    ⑤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옷이나 다른 수단을 만들 수 있는 인공물들이 사용된 시기는 인류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한정된다는 사실은 가설 B를 강화한다.

    이 선지를 해결할 때는 글의 서두를 떠올려야 한다. 진화론에서는 인류 진화 계통의 ‘초기’에 털이 거의 없어졌다고 본다. 가설 B에 따르면 옷이나 다른 수단이 있어야 털이 없어지는 진화가 가능한데, 옷이나 다른 수단을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인류 진화의 마지막 단계라면 말이 안 맞는다. B가 약화된다.

    프리미엄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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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3번 프리미엄 해설

    알파벳이 있어 구조 파악하기 너무 좋은 형태다(보통은 구분의 목적으로 쓰는 데다, 알파벳은 찾기도 쉬우니까). 편안해진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자. 발문에서 "가설 A, B에 대한 평가"를 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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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좋은 강화약화 문제다. 모든 선지가 기본기 잡기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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