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20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9번~20번 문제다.

    작년과 너무 다른 이 느낌. 이쯤에서 완전히 의심을 거두었던 것 같다. 그냥 물시험이라고.

     

    ▶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실전 풀이문제지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20번 해설·풀이과정

     

    <19번 정답: 1번>

    (가) 사실적, (나) 사실적, (다) 우리가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앞뒤 문맥만으로도 꽤 잘 풀린다.

     

    (가) 사실적

    빈칸 바로 앞에서 “우선 사실적 지식을 살펴보자.”고 하고 넘어온 상황이다. 당연히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다.”는 사실적 지식일 것이고, 이로부터 “즉, ~”으로 결론을 내면 당연히 사실적 지식에 관한 결론을 낼 거다.

     

    (나) 사실적

    앞서서 대상적 지식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지식은 궁극적으로 사실적 지식이라는 전제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여기서 나아가 전제를 추가하는 문장에 빈칸 (나)가 있는데, 이미 대상적 지식을 사실적 지식으로 전환하는 맥락을 만들어둔 상태이므로 갑자기 다시 대상적 지식으로 돌아가는 건 맥락상 자연스럽지 않다. 맥락을 차치하더라도, 이 논증의 결론은 ‘우리가 무언가를 안다는 주장들이 거의 모두 거짓’이라는 것인데, 이러면 (나)가 거의 모든 지식을 통칭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유형의 지식이 궁극적으로 사실적 지식이라고 해두었으므로 사실적을 집어넣어야 뜻이 맞다.

     

    (다) 우리가 아는 것이 거의 없다

    A의 결론은 “우리가 무언가를 안다는 주장들이 거의 모두 거짓”이라는 것이었다. 즉 거의 대부분 우리가 무언가를 알지 못한다는 건데, B는 A의 결론이 반드시 도출되는 건 아니라는 반론을 펴는 사람이다. 당연히 (다)에 A의 결론을 집어넣어야 한다.

     

    <20번 정답: 5번>

    B에 따르면, 동일한 도로 표면이 어떤 상황에서는 평평하고 다른 상황에서는 평평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 문단에 대놓고 힌트를 줬다. 고려 중인 문제 상황에 따라 흠집이나 요철로 간주하는 범위가 달라지는데, 이 때문에 평평함을 절대적 개념으로 인정하더라도 ‘자동차 주행을 위한 도로 표면 상태 점검 상황’에서는 요철이 없다고 치고 평평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평하지 않다고 말하는 쪽도 이미 B가 인정해두었으므로 더 볼 것 없다.

     

    <20번 오답 해설>

     

    ① A에 따르면, ‘평평함에 근접함’이라는 개념은 절대적 개념이다.

    (1문단) 절대적 개념은 정도의 차이를 허용하지 않는 개념이라고 했다.

     

    ② A에 따르면,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더 아름답다.”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A는 절대적 개념이 있다고 주장했을 뿐이지 비교급 표현 자체가 성립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게 아니다.

     

    ③ B는 모든 지식이 궁극적으로 사실적 지식이라는 A의 전제를 거부한다.

    (3문단) 오히려 받아들이면서 반론을 폈다(전제를 받아들여도 결론이 따라 나오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힘).

     

    ④ B에 따르면, 아무리 높은 배율로 관찰하더라도 표면의 미세한 굴곡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정말정말 딴(헛)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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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내가 19번에서 뭔 정신이었는지 2번 골랐다가 호다닥 고친 것만 빼면 딱히 이야기할 포인트가 없는 것 같다.

     

    한림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19번 86.3%, 20번 84.1%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19번 2번 8.8%, 20번 2번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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