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26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6번 문제다.

    익숙한 내용이다. 20대부터 1년 1년이 다르다는 걸 체감하면 억울해서라도 이런 거 찾아보게 되더라니까,,,

     

    ▶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실전 풀이문제지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26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뇌에서 이미지 처리 속도가 느려지면 시계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으로 느끼게 된다.

     

    시계 시간은 물리적 시간, 마음 시간은 그 물리적 시간의 경과를 지각하는 것이다. 전자가 객관이고 후자가 주관이다. 노화하면 뇌가 이미지를 습득하고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져 마음 시간이 느려진다. 마음 시간이 느려진다는 건 무슨 뜻인가? 상식에 기대면 시간 빨리 가는 것 같겠네~ 라고 퉁치면 되지만 문제 풀 때 그럴 수는 없고.

     

    마음 시간이 느려지면 똑같은 물리적 시간에 나이든 사람이 처리하는 이미지 수가 젊은 사람보다 적게 된다. 젊은이는 N개의 이미지를 처리하는 데 1시간 걸려서 그걸 1시간 지난 거라고 인식하는데, 나이가 들면 N개의 이미지를 처리하는 데 2시간 걸린다. 그럼에도 그 N개의 이미지가 1시간이라고 인식하게 된단다. 정리하면 똑같은 양의 이미지를 받아들여도 젊은이는 그걸 1시간 지났다고 인식하고 나이 들면 2시간(이나!) 지났다고 인식하는 셈이다. 이러면 시계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오답 해설>

     

    ①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마음 시간이 더 빨리 간다.

    중간에 정직하게 써 있다. 노화하면 마음 시간이 느려진다.

     

    ② 시계 시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흐르는 속도가 빨라진다.

    시계 시간은 물리적 시간이므로 흐르는 속도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③ 마음 시간과 시계 시간의 빠르기는 신체 노화에 따라 변한다.

    2번 해설과 같은 맥락에서 제꼈었다. 시계 시간의 빠르기는 그대로일 거다.

     

    ⑤ 신경망의 크기와 복잡성이 클수록 같은 시계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의 수는 많아진다.

    신경망의 크기와 복잡성이 커지면 결과적으로 마음 시간이 느려지고, 그에 따라 정답 해설에 써둔 것처럼 같은 물리적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의 수가 줄어든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1번 선지 고르고 틀린 비율이 생각보다 높은데 이건 좀 의아했다. ‘나이 들면 시간 빨리 가~’라는 상식적(?) 명제에 너무 기대어 넋을 놓은 것이 아닌가…. 근데 약간 잘 만든 함정 같기도?

     

    한림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74.3%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1번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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