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34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34번 문제다.

    맛깔나는 양화논리 문제다. 범주가 여섯 개나 돼서 지문만 보고도 ‘악 안 해!’ 하고 도망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실전 풀이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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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3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ㄱ, ㄴ, ㄷ

     

    우선 <보기>를 관찰해 보자. 양화논리 문제이므로 얘가 전칭문장인지 특칭문장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ㄱ은 전칭, ㄴ과 ㄷ은 특칭이므로 각각 전칭문장, 특칭문장으로부터 추론을 시작해야 한다. 지문 속 조건들도 마찬가지로 관찰해보면 조건1은 전칭과 특칭의 합, 조건2, 4, 5는 전칭, 조건3은 특칭이다.

     

    ㄱ. 장기 시행 과제이면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과제 가운데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과제가 없다. (O)

    전칭 선지인 ㄱ만 먼저 해결하면 다음과 같다. 주어진 전칭문장 중 <보기>에서 제시한 ‘장기 시행 과제이면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과제’에 걸리는 조건을 찾아보면 조건2다.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과제이므로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조건4에 걸린다. 장기 시행 과제 가운데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하지 않은 과제는 모두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 이제 조건5에 걸린다. 인력 재배치가 필요한 과제 중 많은 예산이 필요한 과제는 없다. ㄱ의 결론 그대로 도출된다. 옳다.

     

    나는 이걸 가장 마지막에 풀었지만, 어쨌든 표에 다음과 같이 정리될 것이다.

      중점 협의 예산 장기 인력 즉각
    전(ㄱ)   X X O O O

     

    ㄴ.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지 않은 과제 가운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과제가 있다. (O)

    ㄷ. 장기 시행 과제가 아니면서 많은 예산이 필요한 과제가 있다. (O)

    나머지 ㄴ, ㄷ은 특칭인데, 어차피 두 개나 있으므로 그냥 지문에 주어진 특칭문장을 모두 소화해놓기로 했다. 조건3부터 보면 다음과 같다(왜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조건3부터 봄)

     

    많은 예산이 필요한 과제 가운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과제가 있다. 조건5의 후건이 부정되었으므로 이 과제는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지 않다. 조건2의 후건도 부정되었으므로 이 과제는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하지 않다. 조건4의 후건도 부정되었으므로 이 과제는 장기 시행 과제가 아니다. 이미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후건이 부정되었고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참인 상태이므로, 장기 시행 과제가 아니어야 한다(그래야 전건도 거짓이다). 표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이 케이스가 ‘있다’. 이 과제는 ㄷ에 들어맞는다. ㄷ은 옳다.

      중점 협의 예산 장기 인력 즉각
    특1(ㄷ)   X O X X O

    안 봤던 조건1을 보자. 중점 추진 과제 가운데 인력 재배치가 필요한 과제는 없는데 장기 시행 과제는 있다. 조건4의 후건이 부정되었으므로 이 과제는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하다(이번엔 장기 시행 과제가 참인 상태라 이쪽을 부정해야 한다). 조건2에 따라 이 과제는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표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이 케이스가 ‘있다’. 이 과제는 ㄴ에 들어맞는다. ㄴ도 옳다.

      중점 협의 예산 장기 인력 즉각
    특2(ㄴ) O O   O X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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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34번 프리미엄 해설

    이렇게 전형적인 논리퀴즈 레이아웃에서 이렇게 '긴 이름'들을 준 기억이 많지 않다. 이것만으로도 난이도 상승 요인이 된다(당연하게도 더 높은 수준의 처리속도를 요구한다). 첫 문단에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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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양화논리 추론에 능숙하다면 추론 과정의 길이가 조금 있을 뿐 엄청나게 어려운 추론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안 푸는 게 솔직히 더 나을 것 같긴 하다.

     

    한림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28.9%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3번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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