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3번 해설 (나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0. 4.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나책형 3번 문제다.
학보사에서 한창 구를 때(?) 긱 이코노미 어쩌고 하면서 약간 핫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용어는 몰라도 개념은 다 아는 사회가 되었지만 그때는….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긱 노동자가 자신의 직업 형태에 대해 갖는 인식은 자신을 고용한 기업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문단2에 그대로 나오는 내용이다. 긱 노동자들은 고용주가 누구든 간에 자신의 직업을 독립적인 프리랜서 또는 개인 사업자 형태로 인식한다.
<오답 해설>
②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프레카리아트 계급과 긱 노동자 집단을 확산시킨다.
긱 노동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프레카리아트 계급과 정보통신 기술 간 상관관계는 글에서 알 수 없다.
③ 긱 노동자 집단이 확산하면 프레카리아트 계급은 축소된다.
둘 사이의 상관관계가 제시되지는 않았다. 둘은 그냥 비슷하지만 약간 다를 뿐이다.
④ ‘위험한 계급’이 겪는 부정적인 경험이 적은 프레카리아트일수록 정규직 근로자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프레카리아트가 정규직 근로자로 변모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노동 보장의 강화는 프레카리아트 계급을 축소시키고 긱 노동자 집단을 확산시킨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노동 보장 강화가 프레카리아트 계급 축소에 기여하리라는 추론은 가능하지만, 긱 노동자 집단 확산과는 별 관련이 없다. 긱 노동자 스스로의 직업 인식을 고려하면, 노동 보장 강화가 딱히 필요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정답은 대놓고 알려주고, 오답은 대놓고 오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