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4번 해설 (가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0. 15.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4번 문제다.
앞선 13번보다 더 모르는 역사 얘기였다. 진짜 1도 모르는 얘기라서 당황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요세는 무신이 권력을 잡고 있던 시기에 불교 신앙결사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요세는 무신집권자 최충헌이 명종을 쫓아내고 신종을 국왕으로 옹립한 해에 독립했고, 강진에서 백련사라는 결사를 새로 만들어 활동했다.
<오답 해설>
① 화엄종은 돈오점수 사상을 전파하고자 신앙결사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돈오점수 사상은 지눌이 내세운 것이며 지눌은 고려 사람이다. 화엄종은 통일신라 초기에 후원을 받았다고 하고 고려로 넘어간 문단2부터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② 백련사는 수선사와는 달리 조계선이라는 수행 방법을 고수해 주목받았다.
(문단2) 조계선이라는 수행 방법을 강조한 건 지눌인데, 지눌은 정혜사를 수선사로 바꿔 활동한 사람이다. 즉 조계선은 백련사가 아니라 수선사 쪽 수행 방법이다.
④ 정혜사는 강진에서 조직되었던 반면 백련사는 순천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였다.
(문단2) 정혜사는 지눌이 거조사라는 절에서 만든 신앙결사다. 강진에서 조직된 건 백련사이고, 순천에 근거지를 둔 건 정혜사에서 이름이 바뀐 수선사였다.
⑤ 지눌은 정토종 출신의 승려인 요세가 정혜사에 참여하자 그를 설득해 천태종으로 끌어들였다.
요세가 정토종 출신이라거나 지눌이 요세를 설득해 천태종으로 끌어들였다는 내용은 글에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글이 좀 어렵게 읽힐 순 있어도 답은 비교적 쉽게 나오는 문제다. 문장 단위로만 딱딱 끊어 보지 않도록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