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4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4번 문제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할 법한 문제다. ㉠을 강화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지문 꼼꼼히 보자.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일단 ㉠이 무슨 뜻인가부터 정확히 따져보자. ㉠을 분해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다.

     

    식역 이하의 반복 점화가

    1. 나타난다. … 어떻게?

    2. 추상적인 수준에서.

     

    따라서 어떤 사례가 ㉠을 강화하려면 1. 식역 이하의 반복 점화가 나타난 상황이어야 하며 2. 그것이 추상적인 수준에서 나타난 사례여야 한다.

     

    여기서 '식역 이하의 반복 점화'는 문단3에 정의돼 있다. 식역 이하로 제시된 낱말임에도 불구하고 뒤이어 나온 낱말의 처리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한다.

     

    ㄱ. 같은 낱말을 식역 이하로 반복하여 여러 번 눈앞에 제시해도 피험자들은 그 낱말을 인지하지 못하였다. (X)

    식역 이하의 반복 점화가 일어난 상황이 아니다. 당연히 ㉠을 강화할 수 없다.

     

    ㄴ. 샛별이 금성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 프라임으로 ‘금성’을 식역 이하로 제시한 후 타깃으로 ‘샛별’을 의식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시했을 때, 점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X)

    ㉠에서 말한 '추상적'인 상황에 해당하긴 하는데, 식역 이하의 반복 점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을 약화한다.

     

    ㄷ. 한국어와 영어에 능숙한 사람에게 ‘five’만을 의식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시한 경우보다 프라임으로 ‘다섯’을 식역 이하로 제시한 후 타깃으로 ‘five’를 의식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시했을 때, ‘five’에 대한 반응이 더 빨랐다. (O)

    식역 이하의 반복 점화가 발생했고 그것이 추상적인 수준(five를 다섯과 같은 낱말로 인지)에서 나타났다. ㉠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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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민경채가 쉽다는 말이 참 많지만, 방심하고 풀다가 한 번쯤 넘어질 법한 문제들이 민경채에도 한두 개씩은 꼭 있다. 이게 언어논리에서는 그 역할이다. 발문에서 "㉠을 강화하는 것"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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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ㄱ, ㄴ까지 술술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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