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PSAT 모의평가 상황판단 21번 해설 (2020년 인사혁신처)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0년 인사혁신처 시행 7급 PSAT 모의평가 상황판단 21번 문제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하고 점수 내는 이런 문제가 생각보다 흔한가 보다. 자주 보인다. 다만 이 문제에는 등급 간 0.3점씩 차이 나는 '조회수 등급'이 껴 있는데 나름대로 재미난 요소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7급 PSAT 모의평가 상황판단 2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ㄴ, ㄷ

 

평가점수를 구할 때 평균 대신 총점을 이용했는데, 이때 총점의 1점 차이는 평균 0.333점 차이에 해당한다. 조회수 한 등급 차이가 0.3점이므로, 총점 1점 차이를 뒤집으려면 조회수 2개 등급이 필요하고, 2점 차이를 뒤집으려면 조회수 3개 등급이 필요하다. 요것만 체크하고 풀자.

 

<오답 해설>

 

ㄱ. ㉠이 5점이라면 乙의 총 점수가 甲의 총 점수보다 높다. (X)

㉠이 5점이면 갑은 최고점 9점, 최저점 5점을 제외하고 8+7+7+B점이다. 을 역시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면 8+7+7+B점으로 동점이다.

 

ㄴ. 丁은 ㉠과 ㉡에 상관없이 수상하지 못한다. (O)

정은 이미 을과 무보다 점수가 낮다. 따라서 갑과 병 두 사람을 모두 제쳐야 3위로 수상할 수 있는데, 병의 최저점(㉡≤5)이 8+7+5+A=20+A점으로 정보다 높다. 따라서 정은 빈칸이 어찌 되든 수상할 수 없다. (갑 역시 최저점으로 계산해도 정보다 높다.)

 

ㄷ. 戊는 조회수 등급을 D로 받았더라도 수상한다. (O)

무가 수상이 확정되어 있는 이유는 을과 정을 밑에 깔고 있기 때문이다(수상자는 3명). 무의 조회수 등급이 을, 정보다 한 등급밖에 낮지 않기 때문에 총점 2점 이상 차이가 뒤집어지지 않는다. 조회수 등급이 D가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상술했듯 총점 2점 차이를 뒤집으려면 3등급 차이가 필요하다.

 

ㄹ. ㉠ > ㉡이면 甲의 총 점수가 丙의 총 점수보다 높다.

㉠이 10점, ㉡이 9점일 때 갑은 7+8+9+B점, 병은 7+8+9+A점이 나온다. 이러면 병이 갑보다 높기 때문에 틀린 선지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이미 세 사람의 점수가 드러나 있어 전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다. 최고점 최저점 제거 방식은 기출에도 빈번하게 나오니 연습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