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6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6번 문제다.

    내가 웬만하면 '어느 영역은 이렇게 풀어야 한다'고는 안 쓰는데, 언어논리 빈칸 추론은 아무리 생각해도 빈칸 있는 지점 앞뒤 내지 빈칸 있는 문단부터 읽는 게 맞는 것 같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6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과학적 가설과 증거의 논리적 관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빈칸 있는 문단부터 읽는다. 증거와 가설이 상충하면 가설이 퇴출된다는 식의 생각은 너무 단순한 것이며, '발룽엔의 존재를 염두에 둔다면' ~~~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고 한다. 당장 빈칸 앞에 '발룽엔'의 존재가 전제되어 있으니 발룽엔이 뭔지는 알아야 하겠다. 위로 올라간다.

     

    문단1을 보면 발룽엔은 물리학적 언어와는 달리 매우 불명료하고 엄밀하게 정의될 수 없는 용어라고 한다. 문단2에서는 과학적 이론이나 가설을 검사할 때 발룽엔이 개입되면 증거와 가설 간 논리적 관계를 결정할 수 없다고 한다. 조금 밑에서는 발룽엔이 증거를 표현할 때 포함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발룽엔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면, 증거와 가설 간 논리적 관계를 결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과학적 가설과 증거의 논리적 관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생각은, 증거를 표현할 때 포함될 수밖에 없는 발룽엔의 존재를 고려할 때 잘못된 것이라는 결론이 타당하다.

     

    <오답 해설>

     

    ② 과학적 가설을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감각적 경험을 배제해야 한다.

    감각적 경험을 배제하는 건 엄밀히 말해 발룽엔과 직접 연결되지도 않을 뿐더러, 문단3은 증거와 가설 간 논리적 관계에 대한 판단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설을 검사하는 건 문단 주제와 관련이 없다.

     

    ③ 과학적 가설을 검사하기 위한 증거를 표현할 때 발룽엔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문단2) 발룽엔이 증거를 표현할 때 포함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발룽엔은 증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불가피한 존재이므로 발룽엔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은 부적절하다.

     

    ④ 과학적 가설을 표현하는 데에도 발룽엔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문단2에서 이미 한 얘기고, 문단3과는 동떨어져 있다.

     

    ⑤ 증거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문맥상 발룽엔 때문에 그 파악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와야 한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문단2에서 발룽엔이 불가피한 존재라는 부분을 놓친다면 3번으로 낚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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