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급 PSAT 상황판단 10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9년 5급 PSAT 상황판단 가책형 10번 문제다.

    독해력이 탄탄하지 않다면 위 글에서 규칙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다. 꽤 재밌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9년 5급 PSAT 상황판단 10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ㄱ, ㄴ

     

    ㄱ. 손바닥이 보이는 채로, 손가락 다섯 개가 세 번 모두 펴져 있으면, 셈의 합은 A부족이 15이고 B부족은 12일 것이다. (O)

    A부족은 손바닥이 보이면 편 손가락 수만큼 덧셈을 하니 +5를 세 번 해 15가 나온다. B부족은 엄지가 펴져 있으면 엄지를 제외하고 편 손가락 수만큼 덧셈을 하니 +4를 세 번 해 12가 나온다.

     

    ㄴ. B부족의 셈법에 따르면, 세 번 다 엄지만이 펴져 있는 것의 셈의 합과 세 번 다 주먹이 쥐어져 있는 것의 셈의 합은 동일하다. (O)

    B부족의 셈법에서는 덧셈을 하든 뺄셈을 하든 '엄지를 제외하고 펴져 있는 손가락 개수'만큼 한다. 두 경우 모두 엄지를 제외하고 펴진 손가락이 없기 때문에 0이 나온다.

     

    ㄷ. 손바닥이 보이는 채로, 첫 번째는 엄지·검지·중지만이 펴져 있고, 두 번째는 엄지가 접혀 있고 검지·중지만 펴져 있고, 세 번째는 다른 손가락은 접혀 있고 엄지만 펴져 있다. 이 경우 셈의 합은 A부족이 6이고 B부족은 3일 것이다. (X)

    A부족은 모두 덧셈이다. 편 손가락 개수만큼 다 더한다. +3, +2, +1로 6이 나온다. B부족은 엄지가 펴져 있을 때에만 덧셈이고, 엄지가 접혀 있으면 뺄셈이다. 엄지를 제외하고 편 손가락 개수만큼 더하거나 뺀다. +2, -2, +0으로 도합 0이 나온다.

     

    ㄹ. 세 번 동안 손가락이 몇 개씩 펴져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세 번 내내 엄지는 꼭 펴져 있었다. 이를 A부족, B부족 각각의 셈법에 따라 셈을 하였을 때, 셈의 합이 똑같이 9가 나올 수 있다. (X)

    엄지가 항상 펴져 있었다고 하니 B부족을 기준으로 경우의 수를 따진다. 세 번 다 덧셈인데, B부족은 한 번에 4까지만 더할 수 있다. 0~4를 세 번 더해 9가 나오는 경우의 수는 4+4+1, 4+3+2, 3+3+3 세 개뿐이다. 이 경우들에 A부족 셈법이 적용되면 손가락 수가 5+5+2, 5+4+3, 4+4+4다. 손바닥이 보이는지 손등이 보이는지 알 수 없으니 더하고 빼고는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어떻게 해도 9가 안 나온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B부족 셈법 따지는 게 꽤 복잡할 수 있겠다. 시간도 제법 잡아먹는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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