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급 PSAT 자료해석 25번 해설 (나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7급 PSAT 자료해석 나책형 25번 문제다.

    산불이 참 많이도 난다는 생각을 했다. 숫자가 잔뜩이라 더러운 계산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다. 물론 막판 시간에 쫓겨서 실수가 나올 여지는 있겠다.

     

    2021년 7급 PSAT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7급 PSAT 자료해석 25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ㄱ, ㄴ, ㄹ

     

    ㄱ. 2011 ~ 2020년 연평균 산불 건수는 500건 이하이다. (O)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어림산을 해서 10개년 합이 5천이 되느냐를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500을 기준으로 편차의 합을 구하는 거다.

     

    10개년 합을 구한다면 2011년부터 순서대로 300건, 200건, 300건, 500건, 600건, 400건, 700건, 500건, 650건, 600건이라고 치고 어림산한다. 합이 4700 정도로 5000에는 꽤 모자란다. 이 정도 차이면 올리고 내리면서 생긴 오차는 무시할 수 있다. 평균 500건이 안된다.

     

    편차를 본다면 500건보다 많은 4개년을 먼저 따진다.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이 모두 700건이 안되므로 4개년 편차 합은 아무리 커도 800이 될 수 없다. 반대로 500건보다 적은 해 쪽에서는 2011년, 2012년, 2013년, 2016년만 해도 편차 합이 벌써 -800을 넘긴다(각각 200이상, 300이상, 200이상, 100이상으로 생각하자). 편차 합이 마이너스이므로 평균이 500건보다 적다.

     

    ㄴ. 산불 건수가 가장 많은 연도의 검거율은 산불 건수가 가장 적은 연도의 검거율보다 높다. (O)

    산불 건수가 가장 많은 연도는 2017년이고, 가장 적은 연도는 2012년이다. 2017년 검거율은 대충 30/70이므로 40%보다 높다. 2012년 검거율은 7/19라고 하더라도 40%보다는 작다.

     

    ㄷ. 2020년에는 기타를 제외하고 산불 건수가 적은 산불 원인일수록 검거율이 높다. (X)

    나는 산불 건수가 적은 것부터 거슬러올라갔다. 성묘객 실화에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넘어갈 때 걸린다. 성묘객 실화의 산불 건수가 더 적은데, 검거율은 논밭두렁 소각 쪽이 확연히 높다. 전자는 2/3, 후자는 90% 이상.

     

    ㄹ. 2020년 전체 산불 건수 중 입산자 실화가 원인인 산불 건수의 비율은 35 %이다. (O)

    2020년 전체 산불 건수는 620건, 620의 35%는 217이다. <표 2>의 입산자 실화에 217 넣고 합이 620이 되는지 보면 된다. 덧셈 순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만 적어보자면

     

    뒷자리가 0이 되도록 맞추기

    입산자 실화 217 + 논밭두렁 소각 49 + 건축물 실화 54 = 320

    쓰레기 소각 65 + 담뱃불 실화 75 = 140

    성묘객 실화 9 + 어린이 불장난 1 = 10

    기타 150

    320 + 140 + 10 + 150 = 620

     

    어쨌든 합이 620이 된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ㄹ처럼 정확한 건수를 넣어 체크해야 하는 선지는 오랜만… 아마 보긴 봤던 것 같은데 자주 본 것 같진 않다. 이거 시킬 줄은 몰랐다.

     

    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48.6%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1번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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