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7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7번 문제다.

    사실 과학 지문보다 이런 게 더 짜증난다. 중간에 저렇게 한자 들어가 있으면 독해 흐름이 뚝뚝 끊긴다. 요즘 한자 병기된 글 읽을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7년 5급 PSAT 언어논리 7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탕과 무는 자기 군주를 방벌했다는 점에서 인의 가운데 특히 의를 잘 실천하지 못한 사람이다.

     

    의를 잘 실천하는 사람이 자기 임금을 저버린 경우는 없다고 했다. A의 두 번째 대답을 보면 "걸과 주를 죽였다는 말은 들었지만 자기 군주를 시해하였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의를 잘 실천하지 못한 사람으로 지목된 건 오히려 걸과 주(일부라고 지칭되었다)이다.

     

    <오답 해설>

     

    ① 인의에 의한 정치를 펼치는 왕은 백성들을 수고롭게 할 수도 있다.

    A의 두 번째 대답에서 왕의 지위에 요구되는 역할로 인의의 정치가 언급되었다. 탕과 무는 백성들을 수고롭게 했으나, 그 지위에 요구되는 역할을 온전히 다하는 정치를 행해 최대의 이익을 누렸다고 한다.

     

    ② 인의를 잘 실천하면 이익의 문제는 부차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언급한 A의 대답에서 추론할 수 있다.

     

    ④ 군주는 그 자신과 국가의 이익 이전에 군주로서의 도리와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군주로서의 도리와 역할은 인의의 정치를 하는 것이다. A는 두 번째 대답에서 이를 강조하고 있다. 첫 번째 대답에서도 왕에게 "어떻게 이익을 말씀하"시냐고 핀잔(?)을 주었다.

     

    ⑤ 공적 지위에 있는 자가 직책에 요구되는 도리와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사익(私益)을 추구하면 그 권한과 이익을 제한하는 것은 정당하다.

    걸과 주는 인의의 정치와 반대되는 정치를 하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했고 그 결과 백성들이 걸과 주와 함께 죽고자 하였다. A는 이런 경우 군주가 어떻게 정당하게 그 지위와 이익을 향유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제가 읽기 힘들어서 별 세 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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