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급 PSAT 자료해석 12번 해설 (4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6년 5급 PSAT 자료해석 4책형 12번 문제다.

조사방법론에 익숙하지 않다면 낚이기 쉬운 함정이 들어 있다. 그 외에는 평범한 자료해석 문항과 같다.

 

▶ 2016년 5급 PSAT 자료해석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6년 5급 PSAT 자료해석 12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ㄱ, ㄷ, ㄹ

 

ㄱ. 배포된 설문지 중 제출된 설문지 비율은 85 % 이상이다. (O)

조건4에 배포된 설문지 150부, 제출된 설문지 130부가 주어져 있다. 상대비를 이용한다면 130:20으로 제출된 설문지가 미제출의 6배가 넘는다. 그런데 85%:15%의 상대비는 6배가 안된다. 따라서 제출된 설문지 비율은 85%를 넘는다. 물론 숫자가 예뻐서 그냥 전체비 암산 때려도 무방하다. 15의 곱셈 정도는 외워져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금방 되므로.

 

ㄴ. 전체 설문조사 대상자의 학력 분포에서 ‘고졸 이하’의 비율이 가장 낮다. (X)

선지에서 '전체 설문조사 대상자'를 묻고 있다. 유의하자. 학력 문항에 답한 사람은 총 124명이다. 전체 설문조사 대상자가 150명이므로 26명은 미응답한 것이다. 만약 미응답자 중 압도적 다수가 고졸 이하라면, 고졸 이하가 대학원 재학 이상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 <표>의 결과만 가지고는 알 수 없는 선지다.

 

ㄷ. 제출된 설문지의 문항별 응답률은 ‘직무유형’이 ‘소속기관’보다 높다. (O)

'직무유형' 응답수는 총 124건, '소속기관' 응답수는 총 115건이다.

 

ㄹ. ‘직급’ 문항 응답자 중 ‘8 ~ 9급’ 비율은 ‘근무기간’ 문항 응답자 중 5년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보다 높다. (O)

'직급' 문항에서 8~9급 응답수가 44건, 그 외 응답수가 32건이다. 꽤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근무기간' 문항에서 5년 이상 응답수는 44건, 그 외 응답수는 43건으로 양쪽이 별 차이가 없다. 당연히 '직급'의 8~9급 비율이 더 높을 것이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ㄴ이 좋은 함정이지만 선지 구성상 ㄴ을 아예 안 볼 가능성도 있다. ㄷ, ㄹ이 판단하기 쉬운 선지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