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38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38번 문제다.

    5급 PSAT에서 줄간격 줄여서 지문 넣는 게 흔치는 않은 것 같은데, 얘는 줄간격을 160에서 143으로 줄여 놨더라. 분량이 상당하다. 게다가 과학 지문이고. 여러모로 짜증나는 요소투성이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38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ㄱ, ㄴ, ㄷ

     

    ㄱ. α가 염색체상 수컷인 거북 배아의 미분화 생식소 내에서 유전자 X의 발현을 억제한 것을 보여주는 후속 연구 결과는 ㉠을 강화한다. (O)

    ㉠은 α가 수컷 거북의 배아를 여성화한다는 것이다. 여성화에 관한 부분을 찾아보자. 글 초반에 있다. 문단2 첫 문장에 미분화 생식소, 즉 성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배아의 초기 생식소가 나온다. 여기서 유전자 X의 발현이 억제되면 초기 생식소가 난소로 분화된다고 한다. 따라서 α가 염색체상 수컷인 거북 배아의 미분화 생식소 내에서 유전자 X의 발현을 억제한다면, 이는 '수컷 거북 배아의 여성화'에 부합하는 사례로 ㉠을 강화한다.

     

    ㄴ. β가 성체 수컷 개구리에서 아로마테이즈의 발현량을 늘린 것을 보여주는 후속 연구 결과는 ㉡을 강화한다. (O)

    ㉡은 β가 성체 수컷 개구리의 혈중 성결정호르몬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다. 성결정호르몬이 뭔지부터 알아야겠다. 문단1에 나온다. 호르몬 A와 B가 개구리의 성결정호르몬이라고 한다. 아로마테이즈와 '혈중' 성결정호르몬 어쩌고는 문단2 마지막 문장으로 내려가면 있다. (개구리) 성체 수컷과 성체 암컷 모두 아로마테이즈의 발현량이 많아지면 혈중 호르몬 A의 양이 줄고 B의 양이 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 선지는 ㉡을 강화한다.

     

    ㄷ. 염색체상 수컷인 거북 배아와 암컷인 거북 배아 모두 α에 노출되면, 노출되지 않은 거북 배아보다 호르몬 A가 만들어지는 양이 감소한다는 후속 연구 결과는 ㉢을 약화한다. (O)

    ㉢은 거북 배아가 성체로 발달하는 동안 α가 호르몬 A의 생성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인데, 선지 내용이 이거랑 일치하되 결론만 다르지 않은가? 선지의 연구 결과는 α가 거북 배아가 성체로 발달하는 동안 호르몬 A의 생성량에 영향을 주는 사례이므로, ㉢의 반례로서 이를 약화한다.

    프리미엄 해설

    자세한 사고 과정이 궁금하다면 프리미엄 해설을 참조하세요.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38번 프리미엄 해설

    무려 줄간격 143%로 꽉꽉 채워넣은 뚱뚱한 문제다. 그러나 레이아웃이 막 특별한 건 아니므로 뚱뚱하다고 쫄지 말자. 일단 발문으로. 발문에서 "㉠ ~ ㉢에 대한 평가"를 물었으므로 강화약화 문제

    contents.premium.naver.com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지문 분량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난도다. ㄱ의 '미분화 생식소'를 키워드 그대로 매칭하려고 했다면 아마 시간 좀 쓰게 되었을 것이다. 올해 문제들이 요런 포인트가 좋은 듯.

     

    [PSAT 언어논리] 논증·실험 기출모음

    PSAT 언어논리 논증·실험 기출문제 모음 자료입니다. 인사혁신처가 2011년 이후 출제한 5급·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문항 중 논증 비교·분석, 강화·약화, 지지·반박, 실험 문제들이 모여 있습니

    contents.premium.naver.com

    댓글

    밤도리 프리미엄콘텐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