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20번 해설 (인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9번~20번 문제다.

    내가 정말정말 못 읽는 부류의 글이다(그러니까 역사를 좀 더 열심히 하지).

     

    ▶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20번 해설·풀이과정

     

    <19번 정답: 4번>

    생산도구가 물자의 장악이나 군사력을 상징하는 부장품에 사용되었다면, 이는 위세품이지 일상품은 아니다.

     

    부장품에는 일상품, 위세품, 신분표상품이 있다. 생산도구는 일상품이기도 하지만 물자의 장악이나 군사력을 상징하는 부장품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이 생산도구에는 일상품, 부장품 속성이 다 있다. 바로 다음 문장에서 이걸 ‘일상품적 위세품’이라고 칭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이건 위세품이라는 속성을 추가한 것일 뿐 일상품이라는 속성을 제거한 게 아니다.

     

    <19번 오답 해설>

     

    ① 묘에는 분구와 호석이 발견되지 않는다.

    (문단1, 2) 분구와 호석은 매장시설을 감싸는 외부 시설인데, 분구는 ‘성토한 부분’에 해당하고 호석은 분구를 보호한다. ‘묘-분-총’의 구분에서 ‘묘’는 성토하지 않은 무덤이므로 분구와 호석이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② 묘는 무덤의 구성요소뿐 아니라 무덤 발전단계를 가리킬 때에도 사용되는 말이다.

    (문단1, 2) 무덤 발전단계가 ‘묘-분-총’으로 구분되며, 묘가 매장시설(용기)를 가리킬 때도 사용된다. 이게 무덤 구성요소라는 건 문단1에서 확인된다.

     

    ③ 피장자의 정치, 사회적 신분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장식한 칼을 사용하였다면 이는 위세품에 해당한다.

    (문단3) 위세품은 정치,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물품이다.

     

    ⑤ 성토를 높게 할수록 신분이 높다면,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 묻힌 두 피장자 중 분보다는 총에 묻힌 피장자의 신분이 높다.

    (문단2, 3) 분은 지상에 성토한 무덤이고, 그중에서도 성토를 높게 해 뚜렷하게 구분되는 대형 분구가 총이다. 따라서 성토가 높을수록 신분이 높다면, 총에 묻힌 피장자의 신분이 더 높을 것이다.

     

    <20번 정답: 3번>

    근거 d는 가설 C를 강화한다.

     

    가설 C는 관리들의 의관에 관련된 부장품이 신분표상품이라는 것이다. 근거 d는 아예 딴소리다.

     

    <20번 오답 해설>

     

    ① 근거 a는 가설 B를 강화한다.

    가설 B는 성토가 높은 것이 신분의 높음을 상징한다고 본다. ‘묘-분-총’의 구분에서 성토가 가장 높은 것은 총이다. 근거 a처럼 신라의 황남대총이 왕릉이라면 이 가설이 강화된다.

     

    ② 근거 c는 가설 A를 약화한다.

    가설 A는 시신을 목관과 옹관에만 넣어둔다고 본다. 그런데 근거 c와 같이 석관이 있는 유적이 발견된다면 가설 A는 약화된다. (가설과 근거 모두 삼국시대 얘기다)

     

    ④ 근거 b와 c에 비추어 수용될 수 있는 가설은 한 개다.

    근거 b와 c에 비추어 가설을 살펴보자.

    A: 2번에서 봤듯 근거 c 때문에 수용될 수 없다.

    B: 가설 B는 삼국 모두 묘-분-총의 발전단계를 보인다고 했다. 근거 b처럼 백제에 총에 해당하는 분이 없다면 이 가설이 약화된다. 수용될 수 없다.

    C: 근거 b~c는 가설 C를 약화하지 못한다. d마냥 딴소리다. 가설을 약화하는 근거가 발견되지 않으면 해당 가설을 수용한다고 했으니, 가설 C는 수용된다.

     

    ⑤ 근거 a~d에 비추어 수용될 수 있는 가설은 한 개다.

    4번 해설에 근거 a, d가 추가되는데, 바뀌는 게 없다. A와 B는 이미 c, b로 약화되었고 근거 a와 d는 가설 C를 약화하지 않는다. 가설 C만 수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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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번 세트 문항의 뒤 문제다. 한 단을 꽉 채우는 지문 분량이지만, 20번 풀이에는 발문에서 지정한 (나)만 읽어도 큰 문제가 없어서 19번을 먼저 볼 필요는 없다. 발문에서 "위 글의 (나)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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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20번에서 ‘약화하는 근거가 없으면 수용한다’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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