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7번 해설 (인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7번 문제다.

    자주 나오는 유형인데 좀 길다. 침착하게 보자. 선지 슥 보고 읽기 시작해도 괜찮겠다(발췌독하란 얘기는 아니다).

     

    ▶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7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ㄱ, ㄹ

     

    ㄱ. (가)의 인지과학자 A의 실험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동료학자들이 얻었다고 하더라도 (나)의 주장은 약화되지 않는다. (O)

    (가)와 (나)의 주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

    P. 실험결과 – 인간은 논리학의 규칙에 따라 사고하지 않는다.

    Q. 논리학은 인간의 실제적 사고방식을 적합하게 기술할 수 없고, 인간의 실제적 사고방식과 무관하다.

     

    (나)

    P1. 중력법칙은 이상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으므로 물체의 실제 운동이 가지는 중요한 측면을 부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P2. 따라서 실제 세계의 물체 운동이 중력법칙을 위반한다고 해서 중력법칙이 물체 운동과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다.

    P3. 논리학도 P1과 같다.

    Q. 인간이 실제로 논리학의 규칙을 엄격히 지키며 사고하지는 않으나, 논리학이 인간의 실제 사고방식과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다.

     

    (나)가 (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가 전제로 제시한 실험결과(인간이 논리학 규칙에 따라 사고하지 않는다)를 부정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인정했다. 따라서 그 실험결과가 반복된다고 해도 (나)의 주장이 약화되지는 않는다.

     

    ㄴ. (가)의 인지과학자 A가 별도의 실험을 통해, 경쟁의 상황에서는 인간의 행위가 윤리적 규범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결과를 내놓았다면, (다)의 주장은 약화된다. (X)

    (다)는 인간이 항상 윤리학의 규범에 따라 행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 약화되지 않는다.

     

    ㄷ. (나)는 (다)가 주장하는 논리학의 규범적 역할을 부정한다. (X)

    (다)는 논리학의 목적을 인간 사고방식의 규범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본다. (나)는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ㄹ. (나)와 (다)는 모두 논리학이 인간의 실제적 사고방식을 완전히 기술하지는 못한다는 데 동의한다. (O)

    (나)는 ㄱ 해설에서 해결되었다(P1, P3). (다)는 인간이 항상 윤리학 규범에 따라 행위하지 않기 때문에 윤리학이 인간의 행위방식을 충분히 기술하지 못한다고 전제한 뒤, 논리학도 윤리학의 이러한 학문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프리미엄 해설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17번 프리미엄 해설

    줄간격이 아주 살짝 좁게 나온 문제다. 시험지 한 단을 꽉 채우지만, 레이아웃을 보면 거기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가)~(다)가 쪼개져 있으니까. 발문에서 "(가) ~ (다)에 대한 평가"를 물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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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오답 선지 소거가 무난하다. 선지 구성상 오답만 제대로 거르면 끝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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