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 PSAT 자료해석 11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5급 PSAT 자료해석 가책형 11번 문제다.

    코로나 때문에 백신이나 바이러스 소재가 안 나올 수는 없을 거라고 예상했다. 역시 나오긴 나왔다. 맥주나 노래 이름은 바꾸더니 제약사 이름은 그대로 쓴 것 같다. 귀찮은 선지가 나오기 좋은 자료라 보기 보는 순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5급 PSAT 자료해석 1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ㄱ, ㄴ

     

    문제 풀 땐 ㄱ이 풀기 귀찮게 생겨서 스킵했다. ㄴ, ㄷ, ㄹ부터 본다.

     

    ㄴ. 2024년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 중, 2018년 대비 2024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Takeda이고 가장 적게 증가한 기업은 Roche이다. (O)

    단순 비교라서 누구나 시간을 좀 써야 하는 선지다. Takeda보다 매출액이 더 많이 증가한 기업이 있는지, Roche보다 매출액이 더 적게 증가한 기업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Takeda의 매출액 증가량이 149로 가장 많고, Roche의 매출액 증가량이 21로 가장 적다.

     

    ㄷ. 2024년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의 매출액 합이 전체 제약사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이 2018년보다 크다. (X)

    선지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매출액 기준은 '2024년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이고, 계산해야 하는 건 맨 밑의 '매출액 소계/전체 제약사 총매출액'이다. 각각 2024년, 2018년 값을 구하면 된다. 분수 대소비교는 차가 워낙 커서 간단히 된다. 2018년이 더 크다.

     

    ㄹ. 2024년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 중, 2018년 대비 2024년 매출액 증가율이 60 % 이상인 기업은 2개이다. (X)

    증가율이 60%라는 건 원래 값의 60%만큼 커졌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매출액 증가량이 2018년 매출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위 기업은 쉽게 소거할 수 있다. Takeda는 증가량 149로 174의 60%를 넉넉하게 넘긴다(17×6=102). AstraZeneca는 증가량이 115인데, 200의 60%만 해도 120이 되어야 하니 60%가 안된다. 따라서 2018년 대비 2024년 매출액 증가율이 60% 이상인 기업은 1개이다.

    ㄱ. 2018년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의 2018년 매출액 합은 3,700억 달러 이상이다. (O)

    얼핏 보면 '2018년 매출액 상위 10개 제약사'를 모두 특정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알 수 없는 선지로 착각할 수 있다. 풀이과정이 안 보이면 이 선지는 스킵하고 ㄴ, ㄷ, ㄹ 보는 게 맞을 듯하다.

     

    먼저 <표>에서 2018년 1~6위와 10위 기업은 찾을 수 있다. '2018년 대비 2024년 매출액 순위변화' 열을 이용하면 1~6위와 10위는 바로 나오고, GSK, Takeda, AstraZeneca가 각각 12, 16, 14위로 계산에서 제외된다.

     

    <표> 기업들의 2018년 매출액 소계는 3,455억 달러다. 선지가 요구하는 건 3,700억 달러이므로, 3,455억 달러에서 12, 14, 16위 매출액을 빼고 7~9위 매출액을 더했을 때 3,700억이 되느냐를 검증해야 한다. 12, 14, 16위 매출액의 합은 687이고, 3700-3455=245이므로 7~9위 기업 매출액의 합은 687+245=932 이상이 되어야 한다.

     

    2018년 10위였던 AbbVie의 2018년 매출액이 321이다. 공동 순위를 감안해서 2018년 9위의 최소 매출액을 321로 잡더라도 321×3=963. 7~9위의 매출액 합은 최소한 963이다. 따라서 3455에서 12, 14, 16위 매출액을 빼고 7~9위 매출액을 더하면 3700억 이상이 된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ㄱ은 너무 귀찮고 ㄷ은 문장을 살짝 이해하기 어렵게 써 놔서 좀 까다로운 문제다. 나도 ㄱ에서 멈칫,,, 하다가 정신차리고 ㄴ으로 넘어갔는데 그 판단이 중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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