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34번 해설 (인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인책형 34번 문제다.

    이것도 아마 자원관리형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 같다.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의 전형.

     

    ▶ 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3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나리, 라임, 사랑

     

    당장 3인 4각에 참가해야 할 3명을 찾는 건 어렵다. 3명이 참가해야 하는데, 참가 가능한 인원이 5명으로 2명이나 남기 때문. 따라서 다른 종목부터 좁혀가야 할 것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두 개 있다. 우선, 팔씨름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이 4명이고 참가 인원도 4명이다. 따라서 가영, 다솜, 라임, 마야 모두 팔씨름에 참가한다. 다음으로, 참가 가능한 종목이 하나뿐인 사람이 있다(나리, 바다). 모든 사람이 한 종목 이상 참가해야 하므로 나리는 3인 4각에, 바다는 공굴리기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이제 뭘 해야 할까? 남은 조건은 ‘한 사람이 두 종목까지 참가할 수 있다’이다. 이 조건을 적용할 만한 사람은 참가 가능한 종목이 2개를 초과하는 가영, 다솜, 마야다. 그중 가영과 다솜에 주목해야 한다. 오래달리기 참가 인원이 1명이고, 이 두 사람만 오래달리기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둘 중 한 사람은 오래달리기에 참가해야 하는데, 오래달리기에 참가하는 사람은 조건 때문에 더는 다른 종목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가영과 다솜 모두 팔씨름 참가가 확정돼 있기 때문.

     

    여기서 ‘참가할 수 없게 되는 종목’은 가영은 공굴리기, 다솜은 3인 4각과 공굴리기이다. 공굴리기가 공통으로 들어가니 이쪽에 주목해 보자. 가영과 다솜을 제외하면 공굴리기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마야, 바다, 사랑 세 사람이다. 이 세 사람이 모두 공굴리기에 참가하더라도 여전히 한 명이 더 필요하다. 따라서 가영과 다솜 중 한 사람은 공굴리기에 참가해야 한다.

     

    이제 중요한 단서가 도출되었다. 가영과 다솜 중 한 사람은 오래달리기에, 다른 한 사람은 공굴리기에 참가해야 한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모두 팔씨름에 참가하는 게 확정되었으므로, 오래달리기와 공굴리기에 참가하면 더는 다른 종목에 참가할 수 없다. 따라서 다솜은 3인 4각에 참가할 수 없다.

     

    여기까지 나온 정보를 이용해 선지를 소거하면 정답인 4번 선지만 남는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정 막히면 선지 넣어서라도 풀 수 있다. 1, 5번은 금방 소거되고, 다솜이 3인 4각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게 직접 넣어보면 금방 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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