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8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8번 문제다.

17번보다 약간 커졌지만 나는 같은 유형으로 분류하는 문제다. 표 그리자.

 

▶ 2022년 7급 PSAT 실전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8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ㄱ, ㄴ

 

주어진 조건을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후보자의 존재가 확인되는 조건1, 조건4를 정리한다. 이때 조건4의 해석이 중요하다. 조건4는 ‘A를 가진 후보자는 모두 B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조건문을 부정한 것이므로, ‘A와 B를 모두 가진 후보자가 있다’가 도출된다.

	A	B	C	D
후보자1	O			O
후보자2	O	O

B와 D를 둘 다 가진 후보자는 없으므로 후보자1은 B를 가지고 있지 않고, 후보자2는 D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A나 B를 가진 후보자는 모두 C는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두 후보자 모두 C를 가지고 있지 않다.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다.

	A	B	C	D
후보자1	O	X	X	O
후보자2	O	O	X	X

ㄱ. 네 종류 중 세 종류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는 없다. (O)

위와 같이 잘 정리해놨어도 이 선지에서 뇌정지가 올 수 있다. 기출 속 최소/최대 문제 풀 때와 같은 관찰이 필요하다. 조건2에 따라 B와 D 중 하나는 가지지 않아야 하므로 최대 개수가 1개 빠지고, 조건3에 따라 C를 가지지 않거나 A와 B를 가지지 않아야 하므로 또 최대 개수가 1개 빠진다. 4개 중 2개가 빠졌으니, 세 종류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는 없다.

 

ㄴ. 어떤 후보자는 B를 가지고 있지 않고, 또 다른 후보자는 D를 가지고 있지 않다. (O)

위의 정리에서 후보자1은 B를, 후보자2는 D를 가지고 있지 않다.

 

ㄷ. D를 가지고 있지 않은 후보자는 누구나 C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네 종류 중 한 종류의 자격증만 가지고 있는 후보자가 있다. (X)

새로 제시된 전제가 조건문(전칭)이므로 결국 앞서 존재가 확인(특칭)된 후보자1, 후보자2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데 이 둘은 이미 둘을 갖고 있는 게 확정되었으니 더 나올 게 없다. 한 종류만 가진 후보자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조건문이 존재를 확인해줄 수 없는 이유는 조건문이 참인 경우 전건이 거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건3만 따로 보면, A나 B를 가진 후보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 조건문은 참이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채용 후보자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조건3은 참이다. 그러니 ‘후보자가 있다’고 대놓고 말해주는 조건1이나, 조건문을 부정한 조건4로부터 존재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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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체감 난이도

★★★☆☆

컨디션 탓인지 이번 시험 때 안 하던 짓을 좀 많이 했는데 특히 논리퀴즈에서 그랬다(시간이 남아서 이것저것 다 해본 건가?). 재검까지 해야 할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40.5%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5번 28.7%

[PSAT 언어논리] 논리·퀴즈 기출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