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급·민경채 PSAT 상황판단 21번 해설 (가책형)
- 7급 PSAT 기출문제 해설/상황판단
- 2022. 7. 28.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2년 7급·민경채 PSAT 상황판단 가책형 21번 문제다.
이번 상판의 꽃(?)이다. 너무 대놓고 ‘나 계산시킬 거야~ 왕창 시킨다~~~’ 하고 있어서 안 풀고 도망간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런 거 좋아하지. (어차피 ‘순서대로 다 푼다’가 원칙이기도 하고 따라하지 마세요!)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7급·민경채 PSAT 상황판단 2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28명
해야 하는 일부터 파악해 보자. 물어본 건 ‘올해 말 A검사국이 인사부서에 증원을 요청할 인원’이다. 다음 해 A검사국의 예상 검사 건수를 모두 검사하는 데 필요한 최소 직원 수에서 올해 직원 수를 뺀 인원을 증원 요청한다고 한다. 말이 길지만 그냥 “최소한 이만큼 더 필요하다” 하는 만큼 요청한단 뜻이다. 올해 검사 건수와 내년 예상 검사 건수, 현재 인원의 내년 검사 건수를 모두 구해야 한다.
<올해 검사 건수>
‘기준 검사 건수’ 100건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국장과 사무 처리 직원은 100%를 차감한다고 하니 무시한다. 이후로도 얘네 다시 살리는 조건이 나오지 않는 한 쓸 필요가 없다. 그 둘을 제외한 모든 직원은 10%를 차감하고, 과장은 50%를 추가 차감한다. 즉 과장 1명은 기준 검사 건수의 40%를, 별도로 호명되지 않은 ‘이외 직원’ 1명은 기준 검사 건수의 90%를 검사할 수 있다. 올해 검사 건수는 현 직원 모두가 한 해 동안 수행할 수 있는 최대 검사 건수와 같다고 하니 여기에 인원수만 곱해주면 되겠다.
과장 40% × 9명 = 360%
이외 90% × 80명 = 7200%
100%가 100건이니 퍼센트를 떼면 올해 검사 건수가 나온다. 7,560건이다.
<내년 예상 검사 건수>
7,560건의 120%이다. 9,072건이 된다.
<현재 인원의 내년 검사 건수>
현재 인원, 즉 과장 9명과 이외 80명이 내년에 얼마나 검사할 수 있는지를 계산한 뒤 9,072건과의 차를 구해야 한다. 그 차를 검사하는 데 필요한 최소 직원 수만큼을 증원 요청해야 하니까. 검사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직원은 기준 검사 건수에서 10%만 차감되는 ‘이외 직원’이다. 그러니 9,072건과의 차를 이외 직원 1명이 내년에 검사할 수 있는 건수로 나누면 답이 나온다.
내년에는 기준 검사 건수가 90건으로 하향 조정된다. 10%가 빠지는 셈이다. 올해 검사 건수 7,560건에서 10%를 빼면 현재 인원의 내년 검사 건수가 나온다. ‘이외 직원’ 1명의 검사 건수도 올해 90건에서 81건으로 10% 빠질 것이다. 정직하게 계산하면 현재 인원의 내년 검사 건수는 6,804건이고 내년 예상 검사 건수와의 차가 2,268건이다. 이를 81로 나누면 28명이 나온다.
지름길을 찾자면 선지의 숫자 간격이 괘 크다는 점을 이용한다(특히 21명과 28명은 무려 7명 차이다!). 내년의 기준 검사 건수 하향을 적용하기 전, 올해 검사 건수와 내년 예상 검사 건수의 차이는 대충 1,500건쯤 된다. 여기에 7,560건의 10%만큼이 더해질 것이다. 그럼 2,000건을 여유롭게 넘기는데, 선지 각각에 81을 곱했을 때 2,000을 넘어가는 건 5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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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급 PSAT 상황판단 21번 프리미엄 해설
딱 봐도 할 게 무진장 많아 보이는 계산 문제다. 솔직히 나는 계산의 양에 부담이 있지는 않아서 사이즈가 어떻든 일단 풀고 보는데, 대다수의 수험생은 그냥 안 풀고 넘겼을 것이다. 웬만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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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체감 난이도
★★★★☆
계산 과정이 워낙 길고 조건도 적지 않아서 실수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 문제를 큰 고민 없이 넘겼다면 좋은 상황판단.
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20.9%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4번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