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 PSAT 상황판단 19번~20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5급 PSAT 상황판단 가책형 19번~20번 문제다.

재밌는 지문이다(순전히 내 기준). 재밌기도 하고, 내가 잘 알기도 하고(중요). 딸린 문제 유형도 크게 어렵지 않고 읽기도 편한 글이라 좋았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19번 정답: 5번>

甲국의 연령규범에 따르면 만 19세인 사람은 운전면허 취득, 술 구매, 투표가 가능하다.

갑국 청소년법은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술담배 구입을 허용한다. 운전면허 취득은 만 18세 이상이면 할 수 있고, 투표권은 만 19세 이상에게 부여된다. 만 19세면 모두 할 수 있다.

<19번 오답 해설>

① 연령규범은 특정 나이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인적 믿음을 말한다.

(문단1) 연령규범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거나 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와 믿음을 말한다.

② 같은 연도 내에서는 만 나이와 연 나이가 항상 같다.

(문단2) 연 나이는 단순히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서 구하지만, 만 나이는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1년이 지날 때마다 나이를 더한다. 생일이 1월 1일이 아닌 이상 만 나이와 연 나이가 항상 같을 수는 없다.

③ 甲국 법률에서 제시되는 노인 연령기준은 동일하다.

(문단5) 노인복리법은 노인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고 어떤 혜택은 만 65세부터, 어떤 혜택은 만 62세부터, 또 어떤 혜택은 만 60세부터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률에서 제시하는 노인 연령기준이 동일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④ 결혼에 대한 기대연령은 생물학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사회여건 변화가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문단1) 마지막 문장에 떡하니 '결혼 등에 대한 기대연령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써 있다.

<20번 정답: 5번>

노인교실 이용, 대통령 피선거권, 주택연금 가입

문단3~5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정답 선지에 들어 있는 노인교실 이용과 주택연금 가입 자격은 만 60세부터, 대통령 피선거권은 만 35세부터 주어진다. 연 나이가 62세라면 만 나이가 60세 미만일 수는 없으므로 모두 누릴 수 있다.

장기요양보험 혜택과 기초연금 수급은 만 65세부터, 노후연금 수급은 만 62세부터라서 누릴 수 없다. 노후연금 수급이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연 나이 62세가 된 날'은 새해 1월 1일을 뜻한다. 발문의 갑국 국민은 5월생이라 이때 바로 만 62세가 될 수는 없다.

★★☆☆☆

상당히 친숙한 소재고 답도 금방금방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