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6번 해설 (나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0. 4.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나책형 6번 문제다.
이런 유형을 가장 좋아한다. 그냥 주르륵 읽으면서 내려가면 끝나기 때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6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을 ‘타이핑 실력이라는 요인이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로 고친다.
변인 통제가 된 상태에서 도출된 평균치가 근거일 때 처방이 적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 글의 흐름과 당연히 맞지 않을 뿐더러, 그냥 얘만 떼어 놓고 봐도 말이 안 된다.
글 안에서의 결정적 근거는 문단2에 있다. 몰레나는 그룹 평균을 활용해 개인을 평가하는 게 가능하려면 '인간이 모두 동일하고 변하지 않는 냉동 클론이어야' 한다고 했다. 변인 통제가 완벽히 돼야 한다는 건데, 그게 안 되니까 '에르고딕 스위치'가 발생하는 셈. 이에 따르면 변인 통제가 안 된 상태에서 개인에게 내린 처방은 적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답 해설>
① ㉠을 ‘질적으로 다양해야 하며’로 고친다.
지문 전체적으로 변인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적으로 다양하면(=변인 통제가 안 되면) 그룹 평균을 활용해 개인에 대한 예측치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 고치면 안 된다.
② ㉡을 ‘개인의 특성을 종합하여 집단의 특성에 대한 예측’으로 고친다.
그룹 평균을 통해 개인을 예측하는 내용이 맞다.
③ ㉢을 ‘실재하는 그룹 간 편차를 모조리 무시’로 고친다.
집단의 평균에 의해 개인을 파악하면 개인적 특성이 무시된다는 게 자연스럽다.
④ ㉣을 ‘타이핑을 더 느린 속도로 해야 한다’로 고친다.
앞 문장에서 '평균적으로 타이핑 속도가 더 빠를수록 오타 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으므로, 평균주의자가 이를 따른다면 본문 그대로가 자연스럽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변인 통제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이 정도는 맞혀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