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급 PSAT 자료해석 17번 해설 (나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0년 5급 PSAT 자료해석 나책형 17번 문제다.

    백분율이 껴 있으면 일단 좀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답이 1번이 아니었다면… 그러니까 ㄱ을 포함하고 ㄴ은 포함하지 않은 선지가 여러 개 있었다면 시간이 좀 더 걸렸을 듯.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0년 5급 PSAT 자료해석 17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ㄱ, ㄷ

     

    ㄱ. 업종별 비정규직 간접고용 총인원은 마트가 백화점의 2배 이상이다. (O)

    백화점과 마트 중 한쪽만 어림산하면 된다. 마트를 기준으로 한다면 1.4만 명 이상이 되는데, 전체가 2만 명이므로 나머지 6천의 2배가 넘는다.

     

    ㄴ. 비정규직 직접고용 인원은 A가 H의 10배 이상이다. (X)

    백분율 관련 계산 훈련이 잘 돼 있다면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보기다. A는 3408명이 약 75%, 즉 4분의 3을 차지하므로 나머지 4분의 1은 약 1130명이다. H는 1553명이 약 90%이므로 이를 9로 나눠야 하는데, 10으로 나눈 150보다는 무조건 클 것이다. 150과 1130만 놓고 봐도 10배 안된다.

     

    ㄷ. 비정규직 간접고용 비율이 가장 낮은 사업장의 비정규직 직접고용 인원은 다른 9개 사업장의 비정규직 직접고용 인원의 합보다 많다. (O)

    비정규직 간접고용 비율이 가장 낮은 사업장은 E이다. 8600여 명이 약 5분의 1이니, 나머지 5분의 4(직접고용 인원)는 약 34,400명이다. 이제 나머지 9개 사업장을 구하면 되는데, 밑에 합계 행이 있으니 9개 다 일일이 구하고 앉아있을 필요가 없다. 간접고용 30%가 2만 명이고 나머지 직접고용 70%를 구해야 한다. 70%는 30%의 2.3배에 해당하니 대충 4.6만 명으로 어림산한다. 이 중 34,400명을 E가 차지하고 있으니 당연히 다른 9개 사업장의 직접고용 인원을 합쳐 봤자 E가 훨씬 많다.

     

    ㄹ. 유통업체별 비정규직 간접고용 비율은 ‘다’가 ‘라’보다 높다. (X)

    '다'와 '라'의 비정규직 간접고용 비율 평균치를 구해야 한다. '라'는 뭐 볼 것도 없이 34.3~34.4 사이일 거다. '다'가 문제인데, 비중이 크게 떨어지는 D는 제쳐놓고, E의 규모가 C의 네 배가량이나 되기 때문에 평균값이 둘의 중간값인 28.1보다도 훨씬 더 E(19.6)에 가까워진다. D는 규모가 너무 작아 이 값을 다시 30대로 되돌릴 힘이 없다.

     

    *엄밀히 말하면, E의 비정규직 간접고용 비율이 C의 절반을 살짝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E의 비정규직 전체 인원은 C의 7~8배쯤은 될 것이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답이 빨리 나와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다. 백분율 활용 계산은 늘 귀찮으니 별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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