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20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9번~20번 문제다.

아, 또, 문송한, 지문이에요. 내가 여기서 아는 단어가 탈피랑 유충 정도밖에 없는 듯. 그러나 언어논리에서 배경지식은 극복할 수 있다. 몰라도 다 읽고 풀면 된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20번 해설·풀이과정

 

<19번 정답: 4번>

ㄴ, ㄷ

 

ㄱ. 유충의 전흉선을 제거하면 먹이 섭취 활동과 관련된 자극이 유충의 뇌에 전달될 수 없다. (X)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흉선의 역할은 탈피호르몬 분비다. 먹이 섭취 활동과 관련된 자극을 유충의 뇌에 전달하는 주체는 글에서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유충의 전흉선을 제거한다고 먹이 섭취 활동과 관련된 자극이 유충의 뇌에 전달될 수 없다고는 보기 힘들다.

 

ㄴ. 변태 과정 중에 있는 곤충에게 유충기부터 알로트로핀을 주입하면, 그것은 성체로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O)

유충호르몬은 유충의 특성이 남아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알로트로핀은 이 유충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또, 유충호르몬의 양에 의해서 탈피 이후 유충으로 남아 있을지가 결정된다고 한다. 따라서 변태 과정 중에 있는 곤충에게 유충기부터 알로트로핀을 주입하면 유충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것이고, 유충호르몬의 양이 많아지면 곤충이 성체로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ㄷ. 유충호르몬이 없더라도 변태 과정 중 탈피호르몬이 분비되면 탈피가 시작될 수 있다. (O)

유충호르몬은 탈피 촉진과 무관하다.

 

<20번 정답: 4번>

ㄴ, ㄷ

 

ㄱ. 결과1은 “혈중 유충호르몬에스터라제의 양은 유충기에 가장 많으며 성체기에서 가장 적다.”는 가설에 의해서 설명된다. (X)

유충호르몬에스터라제는 유충호르몬 분해 효소로, 혈중 유충호르몬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게 유충기에 가장 많고 성체기에 가장 적다면, 유충호르몬 혈중 농도는 유충기에 가장 낮고 성체기에 가장 많게 된다. 결과1과 정반대다.

 

ㄴ. “성체가 된 이후에 탈피하지 않는 곤충들의 경우, 최종 탈피가 끝난 다음에 전흉선은 파괴되어 사라진다.”는 것은 결과2와 ㉠이 동시에 성립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O)

결과2와 ㉠을 함께 놓고 보면 유충에서 성체로 최종 탈피할 때까지는 탈피호르몬이 항상 균등하게 존재하다가, 성체가 된 이후 탈피하지 않는 곤충들은 성체로의 마지막 탈피가 끝난 다음 탈피호르몬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얘기다. 왜 사라질까? …를 ㄴ이 제시한다. 성체가 된 이후 탈피하지 않는 곤충들의 전흉선이 최종 탈피 후 사라진다면, 탈피호르몬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설명된다.

 

ㄷ. 결과1과 결과2는 함께 “변태 과정에 있는 곤충의 탈피호르몬 대비 유충호르몬의 비율이 작아질수록 그 곤충은 성체의 특성이 두드러진다.”는 가설을 지지한다. (O)

결과1에서는 성체에 가까워질수록 유충호르몬 혈중 농도가 줄어든다. 결과2에서는 성체가 될 때까지 탈피호르몬 혈중 농도가 같다. 따라서 성체에 가까워질수록 탈피호르몬 대비 유충호르몬의 비율이 작아질 것이다.

프리미엄 해설

자세한 사고 과정이 궁금하다면 프리미엄 해설을 참조하세요.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 프리미엄 해설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20번 프리미엄 해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19번보단 20번이 좀 더 어렵다. 용어를 걷어내더라도 정보량이 만만찮다.

[PSAT 언어논리] 논증·실험 기출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