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29번 해설 (가책형)
- 5급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10. 25.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9번 문제다.
기호화를 해서 풀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나는 그냥 읽어서 풀었다. 어차피 선지 맞춰보면 나오니까.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29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어떤 존재에게 특정 자극에 따른 행동 Y가 발생할 경우, 그 존재에게는 항상 특정 심리 상태 X가 발생한다.
앞서 그냥 읽어서 풀었다고 했지만 해설에는 간단하게라도 써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을, 병, 정의 의견 구조를 대충 기호화해봤다.
을과 병은 둘 다 행동→마음 구조의 주장으로 A 원리를 반박하고 있다. 좀 더 풀어 말하면, 이들의 반박은 A 원리가 '행동→마음'일 때 타당하다. 둘 다 행동을 하더라도 마음은 아닐 수 있다, 즉 (행동&~마음)을 주장하는데, 이러면 (행동→마음)이 딱 반박되기 때문이다(전건은 참, 후건은 거짓이므로). 여기까지 보면 A 원리는 행동→마음 구조다.
또, 정의 말이 반박 사례가 되지 않아야 한다. 정은 마음&~행동인 경우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을은 이것이 A 원리의 반박은 되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A 원리가 (행동→마음)인 경우에 성립하는 이야기다. 만약 A 원리가 (마음→행동)이라면 (마음&~행동)으로 반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동→마음 구조의 3번 선지가 가장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어떤 존재의 특정 심리 상태 X가 관찰 가능할 경우, X는 항상 특정 자극에 따른 행동 Y와 동시에 발생한다.
심리 상태는 관찰할 수 없다고 이미 '갑'이 이야기해 놨다. 또, 을도 A 원리를 언급하고 나서 바로 다음 문장에서 '행동으로부터 고통을 추론'한다고 했다. A 원리는 행동→마음 구조를 가져야 한다.
② 어떤 존재의 특정 심리 상태 X가 항상 특정 자극에 따른 행동 Y와 동시에 발생할 경우, X는 관찰 가능한 것이다.
1번과 마찬가지. 심리의 관찰 가능 여부는 논외다.
④ 어떤 존재에게 특정 심리 상태 X가 발생할 경우, 그 존재에게는 항상 특정 자극에 따른 행동 Y가 발생한다.
마음→행동 구조에서는 을과 병의 주장이 적절한 반박이 아니며, 오히려 정의 말이 적절한 반박이 된다. 지문과 맞지 않는다.
⑤ 어떤 존재에게 특정 심리 상태 X가 발생할 경우, 그 존재에게는 항상 특정 자극에 따른 행동 Y가 발생하고, 그 역도 성립한다.
4번과 같은 맥락. 마음→행동이 들어 있으면 정의 말도 적절한 반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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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29번 프리미엄 해설
레이아웃 볼 때 대화 형태라는 건 금방 알아볼 수 있고, 선지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명제 형태라는 것도 눈에 띌 것이다. 논증 문제 푸는 태도로 곧장 들어가야 한다. 발문이 가리키는 ㉠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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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체감 난이도
★★★☆☆
5번과 헷갈릴 가능성이 좀 있을지도? 그냥 읽어서 헷갈릴 것 같으면 기호화를 하든 해서 간단하게 줄여 정리하는 게 방법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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