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24번 해설 (나책형)
- 민경채 PSAT 기출문제 해설/상황판단
- 2021. 11. 5.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9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나책형 24번 문제다.
불쌍한 사슴 흑흑…. '효용'이라는 단어에 너무 매여 있지 말자. 그거 뭔지 몰라도 푼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9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24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4번>
ㄴ, ㄷ
ㄱ. 사슴의 남은 수명이 13년이라면, 사슴은 곰을 선택할 것이다. (X)
남은 수명이 13년이면 곰 선택 시 얻을 수 있는 총효용이 170×2=340에 불과하다. 13년 그냥 사슴으로 살면 40×13=520의 총효용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사슴은 곰을 선택하지 않는다.
ㄴ. 사슴의 남은 수명이 20년이라면, 사슴은 독수리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O)
남은 수명이 20년일 때 독수리를 선택하면 50×15=750의 총효용을 얻을 수 있는데, 사슴으로 그냥 살면 40×20=800의 총효용을 얻을 수 있다. 당연히 독수리를 선택하지 않는다.
ㄷ. 호랑이로 살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수명이 13년이라면, 사슴의 남은 수명에 따라 사자를 선택했을 때와 호랑이를 선택했을 때 여생의 총 효용이 같은 경우가 있다. (O)
남은 수명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라 사자와 호랑이의 총효용이 같아지는 데 포커스를 맞추면 쉽다. 호랑이 쪽에서 포기해야 하는 수명이 13년이므로, 호랑이를 선택하면 사자보다 딱 1년 더 살게 된다. 사자·호랑이의 1년당 효용의 공배수 중 곱하는 수가 1 차이 나는 게 있는지 따져보면 된다. 당장 최소공배수인 1000이 이에 해당한다. 사자로는 4년을 살아야 나오고 호랑이로는 5년을 살아야 나오는 값이다. 따라서 사슴의 남은 수명이 18년이면 사자는 250×4, 호랑이는 200×5로 둘의 총효용이 같아진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재미난 문제다. ㄱ, ㄴ 쉽게 통과하고 ㄷ에서 아이디어 못 잡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