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38번 해설 (인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인책형 38번 문제다.

    우린… 깐부잖아…. 사실 이거 풀 때는 오징어게임 나오기 전이라 바둑의 돌가리기를 먼저 떠올렸으나, 오징어게임에 이거랑 똑같은 구슬놀이가 나왔다. 아, 똑같진 않네. 깐부할배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니까.

     

    ▶ 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5급 PSAT 상황판단 38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ㄱ, ㄹ

     

    첫 번째 경기에 갑이 출제자라는 걸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을이 홀짝을 맞혀야 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갑이 맞혀야 한다. 이후 반복.

     

    ㄱ. 甲이 첫 번째 경기에서 구슬 4개 또는 5개를 쥐어 이기면, 甲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O)

    만약 5개를 쥐어 이기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 갑이 우승한다. 4개로 이긴 경우 을의 구슬이 1개밖에 남지 않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갑이 홀짝을 맞히는 답변자가 된다. 구슬은 반드시 1개 이상 쥐어야 하므로 을에게는 구슬 1개를 쥐는 경우밖에 남지 않고, 두 사람 모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므로 두 번째 경기에서 갑이 정답을 반드시 맞힐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갑이 우승한다.

     

    ㄴ. 甲이 첫 번째 경기에서 구슬 3개를 쥐어 이기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甲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X)

    두 번째 경기에서 구슬 1개로 이긴 경우 얘기가 다르다. 구슬 개수는 갑9:을1로 벌어지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는 갑이 구슬을 쥘 차례이기 때문이다. 만약 세 번째 경기에서 을이 승리해 얼마간의 구슬을 가져온다면 이후의 승부는 알 수 없다.

     

    ㄷ. 甲과 乙이 매 경기마다 구슬 1개씩만 손에 쥔다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최소 경기 횟수는 6회이다. (X)

    첫 경기부터 어느 한쪽이 5연승하면 다섯 번으로 끝난다.

     

    ㄹ. 甲과 乙이 매 경기마다 구슬 2개씩만 손에 쥔다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최소 경기 횟수는 3회이다. (O)

    어느 한쪽이 2연승하더라도 구슬 개수가 아직 9:1이다. 한 명의 구슬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경기를 계속해야 하고, 그 결과 상대방의 구슬을 모두 가져온 사람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두 번으로는 최종 우승자를 결정할 수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첫 번째 경기가 갑 출제-을 답변으로 세팅된 게 생각보다 중요한 장치다. 놓치기 쉬운 포인트가 많아서 날림으로 풀면 실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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