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급 PSAT 언어논리 35번 해설 (A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4년 5급 PSAT 언어논리 A책형 35번 문제다.

    굉장히 착각하기 쉬운 논리퀴즈다. 주어진 화재 원인들이 모두 ‘의견’에 불과하다는 게 포인트.

     

    ▶ 2014년 5급 PSAT 언어논리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4년 5급 PSAT 언어논리 35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ㄱ, ㄷ

     

    ㄱ. 이번 화재 전에 Y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어도 기계 M의 오작동이 화재의 원인은 아닐 수 있다. (O)

    첫째 의견에 관련돼 있다. 기계 M 오작동이 화재 원인이라면 X공장과 Y공장에서 이미 화재가 났을 것이다. X공장에서는 이미 화재가 났었다. 그러나 여기에 Y공장에서 화재가 났었다는 사실이 추가되더라도 후건긍정에 불과하다. 기계 M 오작동이 화재의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

     

    ㄴ. 병에게 책임이 없다면, 정에게도 책임이 없다. (X)

    셋째 의견에 관련돼 있다. 얼핏 보면 을 또는 병에게 책임이 있고, 을에게 책임이 있다면 정에게 책임이 없으니 ‘병에게 책임이 없으면 을에게 책임이 있으니까 정은 책임이 없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을 또는 병에게 화재의 책임이 있다는 문장은 ‘화재의 원인이 누전이라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있다. 만약 화재의 원인이 누전이 아니라면 ‘을 또는 병에게 화재의 책임이 있다’가 거짓일 수도 있다. 을과 병 모두에게 책임이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 경우 정에게 책임이 없다는 결론은 도출되지 않는다.

     

    ㄷ. C지역으로 화재가 확대되었다면, 방화는 이번 화재의 원인이 아니다. (O)

    둘째 의견 문단에서 화재의 원인이 방화일 경우 방범용 비상벨이 작동했을 것이고, 방범용 비상벨이 작동했다면 B지역과 C지역 어느 곳으로도 화재가 확대되지 않았으리라고 했다. 따라서 C지역으로 화재가 확대됐다면 방범용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은 것이고, 그럼 화재의 원인은 방화가 아니다.

     

    ㄹ. 정에게 이번 화재의 책임이 있다면,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전이 이번 화재의 원인이다. (X)

    셋째 의견에서 따온 선지이긴 한데 1도 연결이 안 된다. 정에게 책임이 있다면 을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까지는 도출되는데 그게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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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들이 줄글로 주어져도 이렇게 문단 구분이 확실하면 부담이 좀 덜하다. 문단을 구분했단 건 각 문단마다 주제가 조금이라도 갈린다는 뜻이라 추론할 때 편하기 때문. 발문과 보기 형태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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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ㄴ이 낚이기 쉬워 보인다. 나도 검토 안 했으면 여지없이 틀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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