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 PSAT 상황판단 11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5급 PSAT 상황판단 가책형 11번 문제다.

    이 문제를 보고 지쳤던 멘탈이 살아났읍니다,,,? 이제 대세는 배스킨라빈스 써리원이 아니라 조선왕조 투애니세븐이다 이거야! 너무 재밌어서 슉슉 나가다가 오히려 실수 한 번 했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5급 PSAT 상황판단 1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1번>

    甲이 ‘명종’까지 외쳤다면, 甲은 ‘인조’를 외칠 수 없다.

     

    내가 왜 1번에 동그라미 치고 넘어갔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저거 동그라미 치는 바람에 2~5번 다 보고 동그라미 치고 ??? 하면서 다시 돌아오고… 어휴.

     

    저 구간에서 함께 외칠 수 없는 조합은 '광해군+인조'다. 갑이 명종을 외친 뒤 을이 선조와 광해군까지 외치고 턴을 넘겼다면 갑이 인조를 외칠 수 있다.

     

    <오답 해설>

     

    ② 甲과 乙이 각각 6번씩 외치는 것으로 놀이가 종료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놀이를 끝내려면 갑, 을이 다음과 같이 외치면 된다.

    ① 태조 정종 태종 > ② 세종 문종 단종 > ③ 세조 예종 성종 > ④ 연산군 > ⑤ 중종 인종 명종 > ⑥ 선조 광해군 > ⑦ 인조 효종 현종 > ⑧ 숙종 경종 영조 > ⑨ 정조 > ⑩ 순조 헌종 철종 > ⑪ 고종 순종

    갑을 합쳐 11번으로도 끝낼 수 있으니, 각각 6번이면 놀이를 끝내고도 남는다.

     

    ③ 甲이 ‘인종, 명종, 선조’를 외쳤다면, ‘연산군’은 甲이 외친 것이다.

    연산군과 중종은 함께 외칠 수 없다. 따라서 을이 연산군+중종을 외쳤을 리는 없고, 갑이 인종에서 시작했으니 을은 중종만 외쳤다고 보아야 한다. 연산군은 갑이 외친 게 맞다.

     

    ④ 甲이 첫 차례에 3명의 왕을 외친다면, 甲은 자신의 다음 차례에 ‘세조’를 외칠 수 있다.

    갑이 태조 정종 태종까지 외치면 을이 그다음에 1명을 외치든 2명, 3명을 외치든 다음 차례에 갑이 세조까지는 외칠 수 있다. 을이 1명(세종)만 외쳐도 갑이 3명을 외치면 세조까지 가고, 을이 3명을 외쳐도 단종에서 끝난다.

     

    ⑤ ‘순종’을 외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라면, 甲이 ‘영조’를 외쳤을 때 乙은 甲의 선택에 관계없이 승리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써리원과 룰이 같아졌으니 보기 쉽게 번호로 바꿔보자. 영조는 21, 순종은 27이다. 갑이 21을 외쳤을 때 을이 22만 외치면 그 다음에 갑이 23~25 중 어디까지 외치든 을이 승리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을이 다음 차례에 26번까지 외치고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스킨라빈스 써리원 고인물이라면 바로 해결됐을 선지다. '조'로 끝나는 왕 2명 조건도 이 선지에선 안 걸린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내가 뻘짓했으니 별 하나 추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1번에서 실수한 사람은 찾기 힘들 듯. 게임 룰도 너무 익숙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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