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2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2번 문제다.

    이렇게 생긴(?) 논리 문제는 많이 나왔지만 얘는 밑줄에 비해 글이 길다. 아니나 다를까, 밑줄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확신이 들지 않더라.

     

    ▶ 2022년 7급 PSAT 실전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2년 7급·민경채 PSAT 언어논리 12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5번>

    ㄱ, ㄴ, ㄷ

     

    ㄱ. 냉동 보관된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태어난 사람의 경우를 고려하면, ㉠은 거짓이다. (O)

    왜 ㉠내가 더 일찍 태어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하는가? 논증에 따르면 나를 있게 하는 것은 특정한 정자와 난자의 결합이다. 즉 ‘나’는 그 ‘특정 정자와 난자’의 결합에 기초해 존재한다. 만약 부모님이 더 일찍 임신하는 경우를 상상한다면, 그 경우에는 ‘특정 정자와 난자’가 아닌 다른 정자와 난자가 결합했으므로 태어난 존재도 ‘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특정 정자와 난자’의 결합은 ‘나’가 본래 태어난 시점에만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선지와 같이 냉동 보관된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태어난 사람의 경우에는 그 ‘특정 정자와 난자’를 더 일찍 수정시키는 게 가능하다. 어차피 정자와 난자는 정해져 있고 수정 시점만 정하면 될 일 아닌가? 따라서 이런 경우를 고려하면 ㉠은 거짓이다.

     

    ㄴ. ㉠에 “어떤 사건이 가능하면, 그것의 발생을 상상할 수 있다.”라는 전제를 추가하면, ㉡을 이끌어 낼 수 있다. (O)

    ㉠은 “내가 더 일찍 태어나는 것(어떤 사건)은 상상할 수 없다”이다. 이것을 선지의 전제에 대입하면 대우에 따라 “어떤 사건은 불가능하다”, 즉 “㉡내가 더 일찍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가 도출된다.

     

    ㄷ. ㉢에 “태어나기 이전의 비존재가 나쁘다면, 내가 더 일찍 태어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전제를 추가하면, ㉡의 부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O)

    ㉢과 선지의 전제를 결합하면 자연히 “내가 더 일찍 태어나는 것이 가능하다”가 도출된다. 이는 ㉡의 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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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케케묵었다고 말해도 될 만한 논제이고, 과거에도 기출문제에서 이 소재를 다룬 바 있다(2011년 5급). 이 문제를 실전에서 맞닥뜨렸을 때 소재 자체가 낯설었다면 기출조차 충실히 안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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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체감 난이도

    ★★★☆☆

    ㄴ, ㄷ은 매우 쉬운 선지고 ㄱ이 문제였을 것이다. 밑줄만 보고 풀었거나, 논증을 읽었어도 그 맥락을 제대로 짚고 추론하지 못했다면 ㄱ을 날릴 수밖에 없다.

     

    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32.6%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4번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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