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번 해설 (나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나책형 1번 문제다.

    1번에 역사 지문 넣는 건 이쯤되면 국룰 아닌가…. 문단이 고작 두 개로밖에 안 나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면 곤란하다. 더 실수한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고려 후기에는 구성원이 장례식을 치를 때 그것을 돕는 일을 하는 향도가 있었다.

     

    지문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고려 후기에 마을마다 향도가 만들어졌고 모든 주민을 구성원으로 했다. 이런 향도들은 마을 사람들(=향도 구성원)이 관혼상제를 치를 때 그것을 지원했다.

     

    ※ 관혼상제: 성인식(관례), 결혼식(혼례), 장례식(상례), 제사(제례)

     

    <오답 해설>

     

    ① 고려 왕조는 불교 진흥을 위해 지방 각 군현에 향도를 조직하였다.

    (문단1) 고려 왕조가 건국 초에 불교를 진흥했다는 내용은 있지만 거기까지다. 고려 왕조가 불교 진흥을 위해 향도를 조직했다는 내용은 없다.

     

    ② 향도는 매향으로 얻은 침향을 이용해 향을 만들어 판매하는 일을 하였다.

    그냥 없는 내용이다.

     

    ④ 고려 초기에는 지방 향리들이 자신이 관할하는 군현의 하천 정비를 위해 향도를 조직하였다.

    (문단1) 고려 초기에 지방 향리들이 향도를 만들어 운영하는 게 일반적이긴 했으나 그 목적이 자기 지역 하천 정비는 아니었다. 하천 정비는 문단2에서 고려 후기 때 얘기다.

     

    ⑤ 고려 후기로 갈수록 석탑 조성 공사의 횟수가 늘었으며 그로 인해 같은 마을 주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향도가 나타났다.

    (문단2) 고려 후기에 가까운 12세기에 접어들어 석탑 조성 공사의 횟수가 줄었다. 늘었다는 얘기는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지문 읽기는 좀 빡빡할 수 있겠지만 선지 판단은 쉬운 편이다. 관혼상제 주석을 혹시 몰라서 해설에 달아놓긴 했는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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