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해설 (나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0년 5급 PSAT 언어논리 나책형 13번 문제다.

보기에서 뭘 판단해야 하는지 빠르게 훑고 지문을 읽어야 한다. 주절주절 말이 많은데 핵심 문장은 몇 안 되는 글이다.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0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ㄴ

 

ㄱ. ‘기술’을 적용하는 범위는 셋 중 갑이 가장 넓고 을이 가장 좁다. (X)

갑과 병의 비교가 불가능하다. 갑은 기술이 물질로 구현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보지만 병은 '방법'까지도 기술이라고 보며, 지성이 개입해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이 둘의 범위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ㄴ. 을은 ‘모든 기술에는 과학이 개입해 있다.’라는 주장에 동의하지만, 병은 그렇지 않다. (O)

을은 '기술'이란 용어의 적용을 근대 과학혁명 이후 등장한 과학이 개입한 것들로 한정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병은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과학의 개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ㄷ. 병은 시행착오를 거쳐 발전해온 옷감 제작법을 기술로 인정하지만, 갑은 그렇지 않다. (X)

시행착오를 거쳐 발전해온' 옷감 제작법은 병의 주장과 일치하니 기술로 인정할 것이다. 갑은 기술을 '물질을 소재 삼아 물질적인 결과물을 산출'한다고 정의하는데, 옷감 제작도 이 정의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프리미엄 해설

자세한 사고 과정이 궁금하다면 프리미엄 해설을 참조하세요.

2020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프리미엄 해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ㄱ에서 낚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은근히 꼼꼼한 논리력을 요하는 문제.

[PSAT 언어논리] 논증·실험 기출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