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3번 해설 (가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18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3번 문제다.

    평범한 내용확인 문제다. 알 수 없으면 제끼자.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18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3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3번>

    고전적 자유주의에서 비롯된 자유 개념을 강조할수록 사회적 공공성이 약화될 수 있다.

     

    문단2에 대놓고 답이 쓰여 있다. 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의 자유 개념에 기초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강조할수록 사회적 공공성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오답 해설>

     

    ① 한국 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는 공화국의 이념을 충실하게 수용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서는 '자유'가 강조되었는데,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 널리 유포된 자유 개념은 서구의 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자유를 강조할수록 사회적 공공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공화국이라는 용어는 국가라는 정치 공동체 전체를 위해 때로는 개인의 양보가 필요할 수 있음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공성 개념과 연결된다. 즉 '자유'와 '공화국' 이념이 충돌하는 것이다.

     

    ② 임시 정부에서 민주공화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자유주의 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 글에는 '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이 소개되었지, '자유주의' 전통이 소개되지는 않았으므로 바로 넘기는 선지다. 고전적 자유주의는 자유주의의 한 분파이기 때문에 이를 자유주의와 동일시하면 안 된다.

     

    ④ 반공이 국시가 된 이후 국가 공동체에 대한 충성을 강조한 결과 공공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반공이 국시가 된 이후 나온 건 '자유민주주의'로, 국가 공동체보다는 '자유'를 강조한 용어다. 반공이 국시가 된 이후 국가 공동체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은 없다.

     

    ⑤ 1960년대 이후 개인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결합은 공동체 전체의 번영이라는 사회적 결과를 낳았다.

    1960년대 이후 자유민주주의와 개인주의가 결합하면서 사회적 공공성은 더욱 후퇴하였으며, 공동체 전체의 번영을 위한 사회 전반의 공공성이 강화되기보다는 사유 재산의 증대를 위해 국가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강화되었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해설에 적었듯 대놓고 답이 쓰여 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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