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급 PSAT 상황판단 21번 해설 (나책형)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7급 PSAT 상황판단 나책형 21번 문제다.

    대화를 주느냐 조건을 주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이런 유형은 기출에 넘친다. 다만 구어체로 적혀 있는 만큼 단어 하나하나 세심히 살펴야 한다. 넋 놓으면 단서 놓치기 딱 좋다.

     

    2021년 7급 PSAT 풀이문제지 원본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7급 PSAT 상황판단 21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甲이 먼저 점심 할인을 받고 나에게 알려준 거야.

     

    글에서는 월~수 3일 × 점심/저녁 2칸 = 6칸이 나온다는 것, 서로 같은 칸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 정도 체크하고 내려가자. 대화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甲: 나는 이번 주 乙의 방문후기를 보고 예약했어. 음식이 정말 훌륭하더라!

    갑은 을의 방문후기를 보고 예약했다. 방문을 했으니 후기를 썼겠지? 갑은 을이 방문한 뒤에 예약을 했다. 따라서 갑은 을보다 늦게 다녀왔다.

     

    乙: 그렇지? 나도 나중에 들었는데 丙은 점심 할인도 받았대. 나도 다음에는 점심에 가야겠어.

    두 가지 정보가 들어 있다. 먼저, 병은 점심에 방문했다. '나도 다음에는 점심에 가야겠'다고 했으니 을은 저녁에 방문했다.

     

    丙: 월요일은 개업일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피했어.

    이 들어갈 수 있는 칸이 화요일 점심, 수요일 점심 두 칸으로 좁혀졌다. 자연스럽게 월요일 점심은 빈칸이 된다. 을은 저녁이고 갑은 을보다 늦게 방문했으므로 아무도 그 칸에 들어갈 수 없다.

     

    정리하면

    월요일 점심 불가능

    을은 저녁(요일 모름)

    갑은 을보다 뒤 = 을은 갑보다 앞

    병은 화 점심 or 수 점심

     

    여기에 ㉠을 추가해서 갑~병 세 사람이 들어갈 칸이 확정되어야 한다.

     

    갑이 먼저 점심 할인을 받고 병에게 알려줬다면 자연스레 갑=화요일 점심, 병=수요일 점심이 확정된다. 월요일 점심은 들어갈 수 없는 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을은 갑보다 앞이어야 한다. 갑 앞에는 월요일 저녁만 남아 있다. 을도 확정.

     

    <오답 해설>

     

    ① 乙이 다녀온 바로 다음날 점심을 먹었지.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는다. 두 가지 케이스 모두가 가능하다. 1) 월요일 저녁 을, 화요일 점심 병, 갑은 자유 2) 화요일 저녁 을, 수요일 점심 병, 수요일 저녁 갑

     

    ③ 甲이 우리 중 가장 늦게 갔었구나.

    1번과 같은 맥락. 갑에게 걸린 조건이 을보다 뒤라는 것 하나뿐이라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는다.

     

    ④ 월요일에 갔던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화요일 저녁 을, 수요일 갑까지만 확정된다. 병이 어느 요일에 먹는지를 알 수 없다.

     

    ⑤ 같이 가려고 했더니 이미 다들 먼저 다녀왔더군.

    월요일 저녁 을, 수요일 점심 병까지만 확정된다. 갑이 화요일 점심을 먹는지 저녁을 먹는지 알 수 없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전형적이고 자주 나올 법한 유형이다. 유사 기출문제도 많으니 훈련해두면 매우 좋다.

     

    메가피셋 풀서비스 기준 정답률: 48.1%

    최고 선택률 오답 선지: 1번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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