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28번 해설 (가책형)
- 5급 PSAT 기출문제 해설/언어논리
- 2021. 9. 28.
문제지 필기 및 특이사항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8번 문제다.
앞에 푄 현상 지문에 이어 문제 풀 때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던 지문이다. 뭐랄까,,, 쌩 과학지문보다 이런 게 더 난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용어는 쉬운데 원리는 안 보이는 그런 거?
본 해설은 타 해설을 참고하거나 검수를 받지 않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5급 PSAT 언어논리 28번 해설·풀이과정
<정답: 2번>
ㄷ
ㄱ. 구조물에 작용하는 일시적으로 가해지는 힘과 상시적으로 가해지는 힘은 모두 진동을 유발한다. (X)
일시적으로 가해지는 힘은 '동적 하중', 상시적으로 가해지는 힘은 '정적 하중'을 말한다. 동적 하중이 진동을 유발한다는 건 문단2 첫 문장에 바로 나오지만, 정적 하중이 진동의 원인인지에 관해서는 아무 내용도 없다.
ㄴ. 지진이 일어났을 때, 구조물에 동적 하중이 가해지고 있으면 지진파가 공명 현상을 만들 수 없다. (X)
없는 내용이다(그래서 더 까다롭다). 지진이 일어나고 지진파가 공명 현상을 만드는 과정(지진파와 구조물의 진동주기 일치)까지는 설명이 돼 있는데, '구조물에 동적 하중이 가해지고 있으면'이라는 전제를 해결해주는 내용은 없다. 이러면 추론 불가능한 선지다.
ㄷ. 약한 지진파가 발생해도 구조물과 그 진동주기가 서로 일치하면 응력한계를 초과하는 진동을 유발할 수 있다. (O)
(문단4) 지진파가 지표면에 도착하면 건물에 진동을 일으키는데, 이 진동 자체는 구조물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더라도 공명 현상이 발생하면 변형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응력한계는 구조물이 변형에 저항하는 한계를 말하므로, 추론할 수 있는 내용이다.
주관적 체감 난이도
★★★☆☆
사실 잘 보면 문단 2~4는 죄다 동적 하중 얘기라 ㄱ 선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ㄴ은 다 살펴봐야 해서 좀 까다롭고. 그래도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